'동기부여 글모음/훈련.연단.고난극복'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7.03.14 100달러 지폐 7
  2. 2011.05.04 마키아벨리의 한마디
  3. 2011.03.23 독수리 훈련의 교훈
  4. 2011.03.22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5. 2011.02.17 좌절을 경험한 사람
  6. 2010.12.15 부족함의 행복 1
  7. 2010.10.11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8. 2010.08.30 벼룩 훈련법 1
  9. 2010.07.21 근심 퇴치법 1
  10. 2010.05.24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11. 2010.05.19 날지 못하는 새 1
  12. 2010.04.27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13. 2009.09.08 고난을 맞이할 때 3
  14. 2009.08.05 아메바 실험 5
  15. 2009.07.23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100달러짜리 지폐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지폐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면서도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좋아요."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0달러 짜지 지폐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럽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0달러짜리 지폐를 집어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습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강사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10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0달러짜리 지폐는 항상 100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있습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합니다.
허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지폐처럼 말입니다.
J. 포드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활동을 제한받아 손도 발도 움직일 수 없게된다고 했습니다.
실패라는 것은 별로 두려워할 것이 못 됩니다.
오히려 먼저보다 더 풍부한 지식으로 다시 일을 시작할 좋은 기회일 수 있는 것입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키아벨리의 한마디  (0) 2011.05.04
독수리 훈련의 교훈  (0) 2011.03.23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Posted by 카이사르21
나는 가난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즐기기 전에
먼저 고생하는 것을 배웠다.

- 시오노 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중에서 -

* 마키아벨리가 말년에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한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 직업은 법률고문이었지만  수입이 적어 내내 가난하게 살았던 모양입니다.
 마키아벨리가  만일, 부자집 아들로 자라나 즐기는 것부터 배웠더라면
《군주론》같은 불후의 작품은 끝내 남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달러 지폐  (7) 2017.03.14
독수리 훈련의 교훈  (0) 2011.03.23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Posted by 카이사르21
독수리는 보금자리를 절벽 위 바위에다가 짓는데 가시로 집을 짓는다고 한다.
둥우리에 알을 낳고 새끼를 까서는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보금자리의 깃을 모두 빼내어 가시만 남게 하여 새끼 때부터 위태롭고 험한 환경에서 자라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웬만큼 자라서 새끼에게 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데 이 방법도 매우 특수하다.
새끼 독수리를 업어서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가서는 거기서 새끼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는 필사적으로 날으려 하게 되고, 지켜보던 어머니는 새끼가 땅에 떨어지려는 그 순간 쏜살같이 내려가 다시 새끼를 업어 올린다.

그리고는 다시 떨어뜨리고 다시 업고 하면서 반복해서 무섭게 나는 법을 훈련시킨다.
날으는 훈련이 다 끝나면 마지막 단계로 특별히 비바람이 치는 날을 택해 새끼와 함께 폭풍우 속을 날으게 하는데, 마침내 구름 위에까지 올라가서는 비바람도 없고 광명한 햇빛이 빛나는 창공을 유유히 나르게 한다고 한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달러 지폐  (7) 2017.03.14
마키아벨리의 한마디  (0) 2011.05.04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Posted by 카이사르21

도스토예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렉을 위대한 화가로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든 난쟁이라는 고통이었다.

생떽쥐베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 한 평가절하의  고통이었다.

베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도 끊임없는 실연과 청신경 마비라는 음악가 최대의 고통이었다.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결코 아니다.

고통이란 도리어 행복과 은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번제물인 것이다.

강유일의 ´아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中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달러 지폐  (7) 2017.03.14
마키아벨리의 한마디  (0) 2011.05.04
독수리 훈련의 교훈  (0) 2011.03.23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Posted by 카이사르21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길로 들어선다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사람 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 중에서 -




----------------------------------------------------
www.successguide.co.kr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키아벨리의 한마디  (0) 2011.05.04
독수리 훈련의 교훈  (0) 2011.03.23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Posted by 카이사르21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플라톤은 다섯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셋째,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반밖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플라톤이 제시한 행복의 조건 다섯 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부족함"입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수리 훈련의 교훈  (0) 2011.03.23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Posted by 카이사르21

미국의 행동학자 스킨너는 유명한 실험을 한 일이 있다.
그는 100여명의 사람을 모집하여 각각 5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그룹에는 마음껏 음식을 먹게 하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다른 그룹에는 나쁜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들이 무엇을 하든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훼방을 놓아 보았다.

그렇게 6개월간을 실험한 결과 편안한 환경의 사람들은 누어서 뒹굴며 살고,
어려운 환영의 사람들은 나쁜 환경에서도 새 아이디어를 궁리해 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실험은
역경이야말로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자극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아니다  (0) 2011.03.22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Posted by 카이사르21
벼룩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뛸 수 있는 높이뛰기의 천재입니다. 자기 키의 약 8000배를 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벼룩을 잡아다가 입이 큰 병 속에 집어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 놓고 관찰을 합니다. 그러면 벼룩은 밖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계속해서 높이뛰기를 시도합니다. 그때마다 벼룩은 병 뚜껑과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벼룩은 무슨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 나는 이제 뛰어 봐야 소용이 없어. 더 이상 높이 뛰어 보았자 내 몸뚱이만 아파. 내 능력의 한계는 이제 병 뚜껑까지야."

그렇게 생각한 벼룩은 이제 높이뛰기를 포기한 채 기어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때 살며시 병 두껑을 열어 놓습니다.

이제 병 두껑이 제거되었다고 하는 것은 조건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환경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흘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한 번만 더 높이 뛰기만 하면 밖으로 도망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벼룩은 높이 뛸 줄을 모릅니다. '나는 할 수 없다. 못한다. 다시 시도해 보아도 소용없다'하는 쪽으로 의식이 굳어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벼룩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나는 이제 지쳤다."
"나는 이제 돈이 없다."
"나는 이제 늙었다."
"나는 이제 할 수 없다."
"나는 이제 끝났다. 더 이상 해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런 등등의 이유를 대면서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 인간도 바로 병 속에 갇힌 벼룩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자기를 '못한다'는 쪽으로 의식화 훈련을 시킬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그 동안 우리를 가둬 놓고 있는 '못한다'의 병 속에서 높이 뛰어 나옵시다. 이제 한 번만 더 높이 뛰면 우리는 '할 수 없다'의 병 속에서 벗어 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공과 승리는 바로 그 불가능의 병 속에서 뛰어 나온 사람의 것입니다.
-장철진의 "천국에간 혓바닥" 中 -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절을 경험한 사람  (0) 2011.02.17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Posted by 카이사르21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즈가 장착된 최신식 장총을 소지하고 있어도 방아쇠를 당길 능력이 없다.
자기 딴에는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으로 눈을 부릅뜬 채 들판을 사수하고 있지만,
유사이래로 허수아비에게 붙잡혀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어버린 참새는 한 마리도 없다.
다만 소심한 참새만이 제풀에 겁을 집어먹고 스스로의 심장을 위축시켜 우환을 초래할 뿐이다.

나는 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서른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마흔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그런데 그 때의 근심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지금은 흔적조차도 찾을 길이 없다. 근심에 집착할수록 포박은 강력해지고,
근심에 무심할수록 포박은 허술해진다.
하지만 어떤 포박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1백 퍼센트 소멸해 버린다.
이 세상 시계들이 모조리 작동을 멈춘다 하더라도 시간은 흐른다.
지금 아무리 크나큰 근심이 나를 포박하고 있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소멸하고야 만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런데 내가 왜 시간이 흐르면 1백 퍼센트 소멸해 버리는 무기력의 표본 허수아비에 대해 근심하겠는가

---이외수 산문집<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족함의 행복  (1) 2010.12.15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Posted by 카이사르21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교실 저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걸음 뒤어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 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날 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혀 가며 밤세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서......
내가 어릴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인이다. 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일 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나는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 뒤에서 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껏 안아 드렸다. "엄마...엄마..., 나 합격했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엄마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서 한참동안 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혀 주고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로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있던 형의 얼굴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순대국밥 집에서 우리 가족 셋은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의 슬픔이 북받치셨는지 국밥 한그릇을 다 들지 못하셨다. 그저 색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뻐했을텐데......
너희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
그토록 모질게 엄마를 때릴만큼 독한 사람은 아니었어.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할말은 아니지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일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 늘 술에 취해 있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채 끝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날, 나는 우등상을 받기위해 단상위로 올라가다가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서 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지 못할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 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한번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 풀꽃과 함께 누워계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 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시간씩 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채. 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랬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위의 글은 10 년전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에서 고른 글이다.

그후 이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여 지금은 미국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하여 박사과정에 있으며 국내의 굴지 기업에서 전부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형을 모두 미국으로 모시고 가서 같이 공부하면서 가족들을 보살 핀다고 한다.
 이글은 한번만 읽기보다는 두서너번 읽을수록 가슴에 뜨거운 전류가 흐르면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울적에 올라가든 암벽에서 생명줄인 밧줄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주인공이 합격한날 세모자가 시장 모퉁이
순대국 집에서 모처럼 뜨거운 국물로 밥을 말아먹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누구에게 감사를 드렸겟으며 엄마는 도시락 하나 못싸주고 학원한번 못보내준 설음이 얼마나 북받쳤을까 말도 제대로 잘못하는 형은 사랑하는 동생을 리어카에 태워서 시장바닥을 돌며 얼마나 행복해 했을까...?

요즘 우리사람들은 사랑이나 행복.성공을 너무 쉽게 얻을려고하고 쉽게 노력도 아니 해보고 포기할려고 하며 지금도 장마비속에서 우리의 아버지.형.아들들은 세상을 원망하면서 서울역 지하도에서 주린배를 움켜쥐고
눅눅한 콘크리트 바닥에서 신문지 한장을 이불삼아 자면서도 내일의 꿈과 희망을 접지 않고 한순간을 이겨나가는 사람이 많다
누구를 원망하지 말고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것을 우리들은 이런글에서 배워야 하리라.

--  퍼온글 --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전을 가져다 주는 ‘역경’  (0) 2010.10.11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아메바 실험  (5) 2009.08.05
Posted by 카이사르21

조용한 섬의 나라 뉴질랜드!
그곳에는 날지 못하는 새가 다섯 종류가 된다고 합니다.
새를 헤치는 동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뱀들도 독이 없다고 합니다
그곳의 새들은 날개가 있어도 육지나 나뭇가지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날개가 필요없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안일은 우리의 최대의 적이 될수도 있습니다.
시련이 있기에 새들은 하늘 높이 날수가 있었습니다.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아메바 실험  (5) 2009.08.05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0) 2009.07.23
Posted by 카이사르21
마쓰시다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일본 최고의 공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한 학생은 모교에서 마련해 준 기회들을 거절하고
마쓰시타회사의 입사시험에 응모했다.

그러나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어찌된 일인 지 빠져 있었다.
수치심과 분노에 괴로워하던 학생은
그만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고 말았다.
다음 날,전보가 한장 날아왔다.

입사시험의 수석 합격자인데
전산처리에 문제가 생겨누락되엇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회사 인사부의 책임자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그룹의 총수인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귀에 전해졌을 때, 그의 반응은 전혀 엉뚱했다.

"이 학생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은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이 학생을 받아들이지않게 된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정도의 좌절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봐서 그 학생의 심리적 자질이 형편없으며,
그런 심리적 자질로 회사의 중요한자리에서 좌절을 만나게 될 결우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것처럼 다분히 충동적이고 비극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 것은 뻔하기 때문입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아메바 실험  (5) 2009.08.05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0) 2009.07.23
Posted by 카이사르21
농촌에서 봄철 모내기를 할 때 시골 사람들은 논에 미꾸라지를 키우는데
가을이 되면 이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끊어 먹는다.
그런데 이들은 미꾸라지를 키우는 데 메기 한 마리를 넣는데
가을에 미꾸라지를 잡아 보면 메기를 넣어 기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천양지차가 난다고 한다.

미꾸라지만 있는 논에는 위험이 없어 미꾸라지들은
당연히 게을러지고 마는데 메기와 함께 자란 미꾸라지들은
메기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고 한다.
물론 잡아먹히는 놈도 있지만 대신 다른 미꾸라지들은
날씬하고 윤기가 흐른다는 것이다.

-------------------------------------------------------------------
고난은 사람을 힘들고 약하게도 만들지만 강하고 굳건하게도 만듭니다.
실패는 성공과 반대말 같아 보이지만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고난 앞에 낙심하는 사이에 다른 누군가는 교훈을 찾고 있습니다.
실패 앞에 나약해져 있을 때 다른 누군가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실패와 고난을 맞이하는 자세에 따라 운명이 바뀝니다.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아메바 실험  (5) 2009.08.05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0) 2009.07.23
Posted by 카이사르21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였다.
환경과 아메바의 생존력에 대한 실험이었다.
한 무리의 아메바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서식하게 두고,
다른 한 무리는 아메바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에 서식하게 두었다.
아메바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 습도는 물론 어떠한 질병에도 걸리지 않게끔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실험 결과는 놀라왔다.
최적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아베바의 생명력이
적당한 장애와 고난 속에 방치한 아메바 보다 훨씬 떨어졌던 것이다.


------------------------------------------------------------

보잘 것 없는 아메바의 세계에서조차 적용되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전과 응전의 법칙입니다.
아메바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평온한 환경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대상 즉 어려운 환경이였습니다.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발전하게 만드는 것은 고난이라는 보약 입니다.
몸부림치는 가운데 강해지고 성숙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고 낙심 되고 고통 속에 괴로워할 때가 기회입니다.
고난이라는 보약, 도전이라는 명약!
포기치 않고 응전할 때 효력을 발휘 합니다.




저는  목, 금 휴가 입니다..
고향 경주에 잘 다녀 오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0) 2009.07.23
Posted by 카이사르21

고민은 어떤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두는 게 좋다.
모든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된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하게 되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이기 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 B.러셀 -

'동기부여 글모음 > 훈련.연단.고난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룩 훈련법  (1) 2010.08.30
근심 퇴치법  (1) 2010.07.21
어느 장애인의 수기  (8) 2010.05.24
날지 못하는 새  (1) 2010.05.1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1) 2010.04.27
고난을 맞이할 때  (3) 2009.09.08
아메바 실험  (5) 2009.08.05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