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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카이사르21 2011. 6. 24. 17:26
 주식시장이 간만에  붉은색  장대 양봉을 만들며 2% 가까이 올랐습니다.  홍콩 쪽도 3% 가까이 올랐네요..
코스피 같은 경우 질적으로도 매우 양호한 매매 였다고 보여집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했고   향후 시장을 좋게 보는 관점이 많아 프로그램매매까지 지원해주며 강하게 올랐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런 시장의 반응을 보고  간밤에  그리스가  EU와 IMF등과 긴축안에 합의 한것이  그리스 문제가  해결의 청신호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문제가 해결의 청신호를 보였다기 보다  시간끌기에 성공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그리스 문제는  미천한 저의 머리로는 도저히 해결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1997년 외환 위기때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장농속 금을 내 놓았지만 그리스 국민들은   오히려 금을 사재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순진한지, 그리스 국민들이 약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스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고 서로 양보하며 허리띠 졸라매고  총체적인 난국을 해결할지 의문입니다...
 더욱이 그리스 정부는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습니다..  통화가  유럽 공용화페인 유로화기 때문에  정부가 쓸수 있는 카드가 사실상 없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원래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였고 자국 통화를  똥값으로 만들어서  수출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히고 수입을 줄이고 해서  여러사람 다치고  허리띠 졸라매서 문제를 해결했지만 그리스는 유로화를 쓰기 때문에  금리카드도 못쓰고 , 환율조작 카드도 못씁니다.  그냥 손가락만 빨고  도와주기만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그리스 문제는  채무재조정, 채무 탕감 말고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시장참여자들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호들갑떨며 마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듯 반응할까요...  그 이유는  이렇게 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뻔한 시나리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문제는 그리스가 배째라고  끝까지 버티다 진짜 배를 째고 나자빠지고, 유럽 은행들이 돈을 때이고  그로인해 신용경색이 오고  지난 금융위기처럼  지구 전체가 한따까리 해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단, 그때가 아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향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장을 기준으로본다면 조만간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예약되어 있고, 그리스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좀더 달릴 확률이 50%는 넘을 듯 합니다..
그러나 달리는 말에 올라 타더라도 그 어느때보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본격적으로 긴축한다는 소문이 들리기라도 하면   조금 아쉽더라도 잽싸게 내려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미국이 살아나지 않는 상태에서 중국까지 긴축하면 세계경제의 비상 동력까지 시들해지는  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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