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17. 3. 31. 23:15

투자는 농사를 짓듯 해야 한다.

계절에 순응하며 봄에 씨 뿌리고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는 쉬어야 한다.

매일 차트 쳐다보고 수시로 계좌에 찍힌 돈 숫자 확인하면 투자 농사 망친다.

크게 보고 넓게 보고 닥치고 TOP-DOWN 방식이다..

민간인은 개별종목은 거들떠 보지도 말고 무조건 시장평균이다. 


요즘 가장 이쁘게 그려지고 있는 지수 중 하는 코스닥 지수다.



코스닥 월봉 챠트다.

2015년 급등한 이후 2년 동안  약세장이였다. 

가격조정,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쳤다. 

추운 겨울을 보내다 의미 있는 모양이 나왔다..


월봉이 5개월 이평선에 안착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봉이 5개월 선에 올라 탈 때는 투자 파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만 하다..

거래량도 늘어 나고 있고  강력한 지지선인  60개월선까지 내려갔다 다시 꼬리를 말아 올리고 있다..

그림 맨 아래 스토캐스틱 5.3.3 으로 보면 2009년 바닥을 칠 때 모습이랑 흡사하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박스기간 근처까지 내려왔다.. 

저토록 강력한 지지선이 깨지는 것은  금융위기급  폭탄이  터져야 한다...

지금은 대단히 매력적인 구간이다.. 씨 뿌리기 좋고, 통발 던지기 좋은 때다..


닥치고 TOP-DOWN !

이제 주봉을 보자.




아주 참한 쌍바닥을 만들었다...

주봉상에 저런 모양의 쌍바닥이 나오면 일단 들어가고 보는 게  이 바닥의 정석이다.


맨 아래 그림은 스토캐스틱 20.12.12이다. 

과거 바닥권에서 보여줬던 패턴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일봉챠트다.

  

역시 쌍바닥이다...

5일선이 20일 선에 올라타는 정배열이 나왔고 일봉이 60일선을 깼고 120일 선을 터치했다..


날씨도 봄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도 봄이 찾아 왔듯, 코스닥도 파종할 시즌인 투자의 봄이 찾아왔다 생각된다.


PS, 참고만 해 주시길 바라며,  필자의 글에 현혹되어 즉흥적 의사결정을 하시는 건 비추천 입니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