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7. 5. 15. 13:39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치명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랜섬웨어가 핫이슈다. 

랜섬웨어 바이러스는 문서와 이미지를 모두 암호화 시킨다.

암호를 풀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고,  시간을 끌면 지불해야 할 돈의 액수는 늘어 난다.

그래도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1주일 후 문서를 삭제한다. 


계약 정보가 담겨 있는 중요문서,  몇 개월동안 준비한 책 원고, 졸업 논문..

만약 이런 문서가 감염되면  돈을 지불 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크게 확산 되지 않고 있지만  통제범위를 벚어나면 대제앙이 될 수 있다.

오늘, 내일이 고비인 모양이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랜섬웨어 사태가 의미하는 바는 크다. 

5세대 통신규약이 정해지는 2020년이면 인터넷 속도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빨라진다. 

빨라진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초연결사회가 시작된다. 


냉장고, TV, 세탁기, 조명, 자동차가 인터넷에 연결 된다. ....   어디 그 뿐인가. 

우리가 몸에 걸치는 옷에도, 안경에도 칩이 장착 되어 인터넷에 연결 될 수 있다. 

나의 건강정보, 신체 리듬 정보가 병원과 연결되어  인공지능 주치의가  나의 건강을 챙겨준다.

안경을 통해 내가 보고 것이 네트웍을 타고 내 삶의 메모리 공간에 실시간으로 저장 되게 할 수도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서비스가 생겨날까..  사업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되면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찾아 온다..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겠지만  또 수 많은 직업들이 생겨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의 90%가 사라지고, 지금은 모르는 직업 90%가 생겨난다. 


대혁명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2020년 이후의 세상을 상상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대만큼 위험도 존재한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PC에 국한 되었지만 사물인터넷 시대는 다르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네트웍의 제어권을 강탈하면  순식간에 끔찍한 재앙이 된다. 

여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한편, 사물인터넷 시대, 4차혁명이 일어나면  반도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오너가  감옥에 있어도 삼성전자가 저렇게  잘 나가는 이유가 따로 있다. 

현재는 반도체 패권을 삼성전자가 잡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5년은 미래 반도체 패권을 잡을 기업이 무엇인지  눈여겨 봐야 한다.. 


랜섬웨어 사태를 통해  중요성이 부각된 이슈는 보안문제다. 

아무리 네트웍이  정밀하게 연결 되어도  보안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눈앞에 다가온 초연결 사회에 보안 문제를 해결해 줄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 (Block chain) 기술이다. 

많은 사람이 꿈꾸는 이상적 초연결사회는  블록체인 기술 바탕위에  펼쳐진다.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하게 만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스마트 머니들이 그 기업을 찾고 있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