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8. 6. 10. 15:17

능력만 있다고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

거짓을 말하는 것에 능숙한 사람은 존경받을 수 없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이라면 언제든 사랑의 감정에 휩싸일 수 있다.

제도권에서 허락되지 않는 사랑이라도 그건 인간사 다반사고 두 사람의 문제고 그들이 감당할 몫이다.


정치를 할려거든 도덕군자가 되어야 한다면?

정치 안 할 사람이 태반 일테고, 정치 못 할 사람도 태반일 것이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만이 지도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펜스룰을 치며 자신의 삶에 철저한 쉘드를 치는 펜스 부통령 같은 사람이 그리 존경스럽지 않다. 


불의에 항거하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쿨 하게 인정하는 것도 용기다.


이재명과 김부선의 진실게임은 끝내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봉주 건은 그 장소에 정봉주가 있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됐지만  이재명 건은 같은 장소에 둘이 있는 사진이 나온다 해도 둘이 야동 찍었을리도 없고,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남이였다고 하면 그만이다. 


김부선의 증언이 다소 과장이 섞여 있다 하더라도 진실에 가깝다고 본다.

변호인과 의뢰인으로 만나서 마음을 터놓고 서로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하다 감정이 통했을 것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은 마약과 같다.  

나에겐 달콤한 사탕같다 해도 상대에겐 마약일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 해도 사랑을 주는 사람의 삶이 파괴 된다면 그 사랑을 받으면 안된다.

자신은 달콜함을 즐기고 상대의 삶은 어떻게되든 말든 나몰라라 하면 그런 남자를 바람둥이라 한다. 


여배우와 어찌 해볼려고  유부남인 걸 숨기고 총각 행세 하며 상대가 나중에 어떤 마음의 상처를 받든 말든 상관치 않고 꼼수를 부렸다면 그 행위는 매우 적철치 않다.


사랑과 증오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자신이 유부남임을 속이고 총각행세 하며 마음을 훔쳐갔다 생각하니 그 증오가 사랑했던 마음의 곱절만큼 커진 것이다. 


김부선의 분노와  주진우, 김어준의 침묵이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경기도지사에 당선 된다면 유능한 도지사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존경받는 지도자로 성장하지는 못 할 것 같다.


거짓을 말하는 것에 능숙한 사람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아니된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