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19. 9. 22. 16:39

주가에 거품이 끼여 있을 때는 비싸도 사고 싶은 용기가 생겨나고, 거품이 빠져 있을 때는 주가가 싸도 더 떨어질까봐 사는 게 두렵다.

 

요즘은 온통 조국 얘기 부동산 얘기 뿐이다..

주변에 아무도 주식 얘기를 하지 않으니 지금은 주식에 관심 가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의미가 된다.

주식에 관심 가지는 사람이 적다는 말은 요즘 주식은 대체로 싸다는 의미가 된다.

 

지금 시장은 10년에 한 번 찾아 올까 말까한 바겐세일구간이다..

기술적 지표로 보면 찬스국면이다..

2002년 카드대란 ,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모양이다..

월봉상으로 10년 이평선까지 내려왔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

10년 이평선 지지를 받은  9월에 장대 양봉이 나왔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보면 증시 방향은 하방보다 상방이 더 높을 듯 하다..

 

경제위기가 오니 마니 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필자는  상승장이 온다에 한표 던진다... 

우량 회사가  너무도 싸게 거래 되는 종목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난달 8월25일 저평가 종목의 예로 하나금융지주를 소개했는데 우연이겠지만 그때 바닥을 찍고 상승 전환 했는데 한 달 사이 20% 올랐다..

https://www.successguide.co.kr/1351?category=271488

 

많이 올랐다고 덜컹 파는 사람도 있던데 그래도 여전히 싸다...

 

코스피 PER가 역대 최저급인데 금융업종은 그보다 더 싸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업종 중에서도 또다시 저평가 되어 있다...

그런데 금융업종 중에 이 보다 더 싼 종목도 있다..

대구은행금융지주의  PBR은  0.3이다...

1주당 청산 가치가 25,600인데 그 주식이 청산가치의 3분의 1인 7,760원래 거래 되고 있다...

게다가 배당도 5%가량 준다... 

시가총액이 1조3000억 인데 1년 영업이익이 4780억이다..   

이게 말이 되는 가격인지 모르겠다..... 

 

금리 1% 시대는 은행에  예금할 게 아니라 고배당을 주고 저평가된 은행의 주식을 사서 은행의 주주가 되는 게 훨씬유리하다...

특정 종목에 몰빵하지 말고 적정히 분산투자하면 된다...

 

내가 겁이 없을 때가 위험하고, 내가 겁이 나면 그때는 찬스이다..

유튜브 시대  공포팔이 하는 유튜버들이  많은데  투자만큼은 유튜버 여론과 반대로 하면 대략 맞다..

투자는 언제나 대중과 반대되는 포지션에 있어야  한다...

대중과 반대 포지션에 있으면 승률은 매우 높다...

시장에 오랫동안 생존하면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이치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