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자기계발2017. 3. 9. 08:26

인류 역사는 아무리 길게 잡아봐야 1만 년이 채 되지 않는다. 

더욱이 지금처럼 문명화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인류 역사를 80년으로 축소 했을 때 79년 364일은 아프리카 숲 속에서 침팬치와 바나나 뺏기 경쟁하며 살았다.

그렇게 살다 어느 날 느닷없이 양복 입고 스마트폰 들고 다닌지 이제 겨우 하루 지났을 뿐이다.


인간의 본성은 아직은 문명화 되기 전 자연 속에 살던 때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인간을 알려거든 숲 속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던 그때 인간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야 한다..

내가 왜 이러는 알려면, 저 사람이 왜 저러는가를 알려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성찰해야 한다. 



아프리카 숲 속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던 인류의 조상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후 수백만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 결과체인 나를 생각해보자.

나는 누구의 후손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렇다. 나는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그 누군가의 후손이다.

"어떤 자가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있어 지금까지 존재 할 수 있을까?"


화두([話頭)다. 우리 모두의 화두다..

몇날며칠을 오직 이것만 생각해도 부족하다.

인간은 언제 행복함을 느끼는가?

무언가 노력하면 행복함을 느낀다!


뭔가 하는 게 있으면 삶의 의욕이 넘치고 신나고 재미 있다.

왜? 그래야 생존 확률을 높이니까..  그런 개체가 생존 확률이 더 높았으니까..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삶의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고, 늘 꿀꿀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대여..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아는가? 

강력한 신호다..  움직이고 활동하고 노력하라는 유전자에 각인된 준엄한 명령이다.   

뭐라도 해야 한다. 

무작정 걷기라도 해야 한다. 

책도 열심히 보고, 영어 단어라도 외우고, 수영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무언가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왔던  존재가 생존 경쟁에서 이겨서 지금에 나에  이르게 됐으니까...


어떤이는  늘 행복하다...

번뇌 하면서, 괴로워 하면서도 행복하다. 분명, 그런 사람이 있다.

인간이 언제 행복해지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 때문이다.

삶이 힘들고 슬퍼질 때면   뭔가 바쁜 일 거리를 만들고, 뭔가 해야할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무언가 노력하라..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런 사람이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그래야 한다..

우리 인간은, 아니 나의 유전자에는 행복의 정의가 그렇게 세팅 되어 있다..

무언가 노력하면 행복함은 느끼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는 무언가를 노력해야 한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