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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경제 논평2017. 10. 25. 15:40

산업시대에서 정보시대로 바뀐지 한참 되었다.

오늘날 권력과 부는 정보에서 나온다.

먹고 살만한 사람도 오판하여 헛다리 한 번 잘못 짚으면 그대로 망하는 수가 있다.


돈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보라.  

그곳에 위험과 기회가 있다..

세상의 돈은 지금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고 있을까..


돈이 흐르는 정보를 월가의 금융전문가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정보의 비대칭은 많이 사라졌다.

산골에 사는 자연인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돈의 큰 흐름을 가늠 알 수 있다.


2015년 12월 미국이 제로금리를 마감하고 마침내 금리를 올렸다.

지금까지 총 3번을 올렸고 12월에도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금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플레이션 시대를 선포한 것이나 다름 없다.

작년부터 이미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 시대로 접어 들었다고 봐야 한다.

돈은  빛보다 빠르다. 미래를 보고 지금 미리 움직인다..  


작년부터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석유 가격은 아직 크게 오르지 않고 있지만 방향은 우상향이다..


인플레이션 시대가 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가 올라간다..

자산의 가치가 변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큰손들은 대처를 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손은 노르웨이 국부펀드다.

자산규모가 약 1200조 원으로 웬만한 나라 1년 GDP와 맞 먹는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올해 초 주식비중을 60%에서 70%로 확대 했다.

의미 있는 시그널이다.

채권에 있던 돈을 주식으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으면 기업실적은 늘어난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돈의 가치도 하락한다.


돈의 방향은 현금자산에서 실물자산이다.

이름하여 그레이트 로테이션 (Great Rotation)이 진행 중이다.


최근 외국인이 한참 동안 채권을 매도 했다.

언론에서는 핵무기가 어쩌고 김정은이 어쩌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쩌고 운운했지만 외국인이 채권을 팔아 도망간 게 아니라 그 돈으로 주구장창 주식을 사고 있다.


어제도 코스피가 올랐다.

기관은 펀드 환매 매물 내어 놓느라 정신 없고 외국인은 다 받아 먹고 있다..

최근 펀드 환매한 사람들...  

분명 다시 돌아온다.

통상 10년 마다 일어나는 일이고 정해진 순서다..


아직 주변에 주식 얘기 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이제 대세 상승장 초입이다.  


언론은 거품이다 어떻다 하며 뒷담화 까다가 언젠 그랬냐는 듯이 거품물며 찬양하는 날이 올 것이다.

미용실 동네 아주머니가 펀드 얘기 하고, 말단 사원이 주식얘기 할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다. 

자본주의 역사 300년 동안 늘 있어왔던 일이다...

탐욕과 공포,  희비의 쌍곡선이 그려지는 한편의 영화가 이제 막 개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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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