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유행 했는데 서서히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온라인이 대세가 되다 보니 공실율이 급격히 늘었다.
불경기다 보니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고 보증금도 다 까먹었는데 그냥 눌러 앉아서 속 썩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1년 내내 세입자들과 명도소송, 원상복구 분쟁으로 스트레스 받는 건물주가 한 둘이 아니다..
애매한 곳에 상가를 사거나 여기 저기 돈 끌어와서 어설픈 건물주가 되었다가 낭패를 당할수 있다..
빌딩 수익율이 5% 넘기기가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되려 했던 것은 건물 가치가 오르는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공실율이 늘어나면 건물가치가 오르지 않는다.
종로를 가보면 지금 상황이 어떤지 잘 알수 있다.
종로2가에서 종로3가 가는 오른쪽 대로변에 임대 현수막이 주렁 주렁 널려있다.
종로 번화가에 들어가도 임대 딱지 붙어 있는 가게가 수두룩하다..
부동자금이 사상최대라는데 그 돈이 흘러갈때가 없다.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투자 하기가 어렵게 됐다..
중소형 빌딩시장도 앞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투자 하기에는 고민스럽다..
지금은 철저히 외면 받고 있는 주식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올 환경이 차근 차근 마련되고 있다.
장기불황과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조심스럽다...
대안은 배당주다...
그리 멀지 않아 "건물주 위에 배당주"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력적인 배당주가 지천에 널려 있다..
꾸준히 배당을 주고, 배당금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배당수익률이 4%가 넘고, 청산가치 PBR이 1% 이하 이면서 이해하기 쉬운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배당 투자로 적당하다...
올해 배당을 받으려면 내일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여유 자금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배당주를 담아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 이런 주식은 5% 배당을 주는데 PBR이 0.5가 안된다..
DGB금융지주 같은 경우는 PBR이 0.27이다...
은행의 자산은 대부분 채권으로 현금성이다..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 3억을 들고 있는 회사가 1억에 거래 되고 있다..
아파트는 매년 보유세를 내는데 고배당을 주는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면 매년 4~5% 배당금을 준다.
이보다 좋을수가 있을까...
삼성전자우선주 , 맥쿼리인프라.. 이런 주식은 트레이딩 하지말고 계속해서 사서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