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7. 7. 14. 16:19

국방개혁의 아이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임명되었다. 

드림팀이 마침내 세팅 완료된 느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겨우  2 개월 지났을 뿐인데 2년은 지난 것 같다.


 역사는 지금도 ING 하고 있지만 그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아차리긴 쉽지 않다.

후대 역사학자들은 2017년을 굉장히 비중있게 다룰 것이다. 

역사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이기 때문이다. 



적폐청산을 위한 준비가 큰 저항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다. 

본격적인 일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반은 이룬 느낌이다. 


서훈 국정원장, 문무일 검창총장, 윤석열 중앙지검장, 김상조 공정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앞으로 청산될 적폐들이 널려있다. 

국정원을 동원한 대통령 선거 개입 ,  간첩 조작,  불법 사찰, 방산비리, 4대강 비리, 정경유착,

갑질.불공정 거래,  국정농단, 법조계 정관예우, 언론통제, 블랙리스트..... 


수구 보수 세력이 몰락 한지라 민주 정부가 당분간 정치 권력을 잡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정권 5년에 개헌까지 하면 차기 정부는 8년을 보장 받는다..

13년이면 시간은 충분하다..    

대한민국 국가 시스템은 완전히  새롭게 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라다운 나라, 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라이브로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이게 나라냐"라며 촛불을 들고 광장을 걸었던 짧지만 강렬했던 지난 겨울의 추억이 새삼 떠오른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