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20. 3. 23. 16:56

코로나가 실물경제를 본격적으로 타격하고 있는 듯하다. 

 

직간접적인 경로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자영업 , 중소기업의 상황은 IMF나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는 평가도 많다. 

 

소비의 양대축인 미국과 유럽이 멈춰섰다.

언제 끝날지 기약할 수 없다.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경제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 된다...

 

내수, 수출 모두 큰 타격을 받을 것이고 이제 시작이다..

지금 사태가 9.11 테러 때와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는데 공감하지 않는다. 

돌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위기의 시작은 비슷하지만 실물경기를 굉장히 강한 펀치로 타격하고 있기 때문에 전개되는 양상은  IMF나 금융위기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대한 유동성을 쏟아 부어서 은행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하고 있다.

조만간 부실 채권이 급속히 늘어날텐데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구조조정, 명퇴 얘기도 본격적으로 나올듯 하다..

1,2년치 연봉 더 받고 명퇴한 사람들을 여러명 봤는데  재대로 자립한 사람을 보지를 못했다..

몫 돈이 갑자기 생기면 관리를 못한다..

 

일단 생존모드다...

지금은 매월 예측 가능한 돈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이든 가정이든 현금흐름이 막히면 급전에 손을 대야 하기 때문에 급속히 망가진다...

 

연봉의 3분의1이 깍이더라도 최대한 버텨야 한다.

자존심이 밥먹여 주는게 아니다. 

 

은행주가 저토록 망가지는 걸로 봐서는  부실기업 파산 도미노 사태가 생겨날것만 같다..

폭풍전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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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