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20. 5. 29. 14:40

인풋 되는 정보를 재해석 하는 능력에 따라 삶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

타인의 해석을 여과없이 수용하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휘둘린다..

아무 생각 없이 남의 말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편하긴 해도 그 누구도 내 삶을 책임져주지 못한다. 

 

귀가 얇아도 문제고 귀가 너무 두꺼워도 문제다.

최악의 경우는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취사 선택해서 듣는 것이다. 

 

반대쪽 말을 들어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  사이비에 빠지고, 불법 다단계에 빠지고, 폭락론에 빠지고 , 음모론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

뭐든 일단 빠지면 스스로 벚어나는 것이 극히 어렵다는 것이 여러 사례를 통해 목격한 바이다...

 

삶의 노하우? , 인생 꿀팁?  뭐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는데~

어떤 사안이든 양 극단의 말을 모두 들어 보는 것이 의사결정 하는데 매우 좋다...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다.

먼저 들은 말이 논리적이라 판단되면 선입관이 생겨 버리고 한번 생긴 선입관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폭락론을 들었으면, 부동산불패론도 들어 보는 것이다..

좌측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봤으면 우측인 신의한수에서는 똑같은 사안을 어떻게 해석해는지도 들어보는 것이다..

어느 한쪽을 듣고 그 주장이 논리에 맞다고 생각하고 그 후로 오직 그쪽으로만 쫓아 다니면 편향이 생기게 된다..

 

"코로나로 실물경제가 망가지고 있고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 고로 경제위기가 오고 주식시장은 다시 폭망한다..."

이런 논리가 있는 반대편에는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제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위해 전세계가 돈을 풀고 있다, 고로  유동성의 힘으로 주식시장은 강세장이 올 수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일뿐이다.

양쪽의 정보와 주장을 주입한 후에 스스로 해석을 해보자...

양 극단 속에서 정답을 찾아라..

 

정! 반 !합! 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