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부자인 워렌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 데 보낸다.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의 어릴 적 별명은 책벌레였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 등 8년간 재테크 기자 생활을 했던 이상건씨가 펴낸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랜덤하우스중앙)은 황금 동굴에 이르는 길은 주식이나 복권, 부동산이 아니라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독서=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방법이다.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부자들이 자본주의 원리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부터 정리하고 있다.
그들이 주로 어떤 책을 읽고 공부하는지, 그들의 독서 습관과 그들만의 공부방식들을 관찰하고 추적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이 읽는 책을 단순하게 소개하거나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텍스트들을 모두 분석하고 저자가 나름대로 소화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기본 원리"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정리해낸다.
집필 준비 기간만 3년.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정리해낸 것은 자본주의 역사는 "차이"의 역사라는 것이다.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역사가 곧 자본주의의 역사였다고 개괄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돈을 벌려면 어느 누구도 탓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부자들이 "집행유예 환상"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 손실 기피 감정을 극복하는 노하우, 비교 의식과 평등 의식을 버리는 이유 등을 정리한다.
전세계의 부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과 화교들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들만의 부를 축적한 비결들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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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