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을 정의한 말 가운데 호모 파베르(home faber)란 것이 있다.
도구를 만드는 인간,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 공작인간(工作人間)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부 동물 중에도 원시적이긴 하지만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우리 인간 만큼 갖가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없다.

우리 인간은 물질적인 도구 이외에 상징(symbol)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심리적인 효과를 얻는 경우도 많다.
종교적인 상징물, 조각이나 그림, 찬미가나 찬송가, 부적, 구호, 표어도 그 좋은 예이다.
직접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지는 않지만,
암시력이 감정이나 마음을 움직여서 힘을 발휘하게 한다.
종교적인 심볼을 마음에 그리는 것만으로 행동이 경건해지는 경우나
어떤 암시 용어 하나로 최면술에 걸린 듯 행동에 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심리적, 감정적 동물이기도 하다.

세계 챔피언이었던 어떤 선수는 연습을 하는 도장에
‘나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하는 글을 크게 써붙이고 맹연습을 해서 마침내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이나 가지고 싶은 것을 반복해서 마음 속에 그리거나
또는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 두고 자주 보면서, 자기 암시를 하면,
잠재 의식이 일의 성취를 도와 준다.
이러한 것을 “욕망의 시각화”라고 한다.
회사의 사훈이나 표어도 시각화의 일종이다.
이 시각화는 자기 암시의 도고이자 동기 부여의 도구이다.
인간의 95 %는 소극적인 경향으로 기운다고 한다.
자기 암시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어려운 국면도 돌파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유능하다.”
“나는 가능하다.”
“나는 건강하다.”

등등의 암시어를 반복해서 인생을 바꾼 사람도 많다.
자, 그러면 우리의 암시어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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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