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어떤 심리학자가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어떤 학급의 학생 50명에게 높이뛰기를 시킨 다음 각자가 뛴 높이를 벽에 표시하게 했다.
며칠 뒤 다시 학생들을 모아 각자의 전번 기록보다 30% 더 높은 지점에 표시를 해 놓고
“너희들은 더 높이 뛸 수 있다. 표시를 한 곳까지 뛰어보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50명의 학생 가운데 25명이 새로 표시한 지점까지 뛰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목표를 제시해주자 그들의 내부에 잠자고 있던 잠재 능력이 발휘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다음에는 다른 학급의 학생 50명을 모아놓고 높이뛰기를 시켜보았다.
처음에는 앞서와 같이 “되도록 높이 뛰어보라”고 지시했으나 다음 번에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주지 않고 다만
“더 높이 뛰어보라”고만 했다.
그 결과 이 학급의 학생 가운데 처음 자기가 뛴 것보다 30%이상 더 높이 뛴 학생은 15명에 불과했다.

또 두 학급의 학생들에게
“두 번째 자기가 뛴 성적을 보고 어느 정도 만족하게 생각하는가?”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목표를 제시받았던 학급의 학생 중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던 25명 전원이 <만족>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목표를 제시받지 않았던 학급에서 30%이상 높이 뛴 학생 15명 가운데는 8명만이 <만족>이라고 응답했을 뿐이었다.
나머지 7명은 애써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만족감을 맛보지 못했다.
이 간단한 실험은 <목표를 명확히 한다>는 것이 인간의 잠재력 계발에 얼마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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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