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양자구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16 양자구도 붕괴, 문재인 7부 능선 넘었다 2
  2. 2017.04.06 언론은 왜 안철수를 띄우는가 2
칼럼/시사 만평2017. 4. 16. 18:38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4·15일에 시실한 여론 조사에서 문재인 46.9%, 안철수 34.4%, 홍준표 6.8%, 유승민 3.4%, 심상정 2.9%로 나타났다. 


문재인 vs 안철수 격차가  지난주 4%p에서 12.5%p로 대폭 확대 됐다.

지난주만 해도 팽팽한 양자구도 형국이였는데 본격적인 검증 국면과  대선 토론을 거치면서 양자구도가 무너졌다. 


후보 등록 시기의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대선 결과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불문율이다. 

후보등록 시기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오차범위 밖 10%이상 이기고 있다면  문재인이 승리를 위한 7부 능선은 넘었다고 볼 수 있다.



양자구도 붕괴 시점과 맞물려 김영삼 아들 김현철씨와 상도동계 좌장 김덕용까지 문재인 지지를 선언했다. 

어디 그뿐인가  대표적 "비문"격인 박영선 의원까지  오늘 문재인 선대위에  전격 합류 했다..

간을 보며 고민히다 대세가 기울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서 안철수의 상승세는 완전히 꺽였다 할 수 있다...


지난 토론을 보니  향후 토론도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다음주부터는 전혀 새로운 양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안철수 편을 들던 언론의 태도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어치피 대세가 정해졌다고 판단되면 차기 권력 심기를 계속 건드릴 필요가 없다..  

향후 언론이 문재인 보다 안철수를 더 까는 양상이 보인다면 게임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보수층의 표심도 지금과 사뭇 다르게 전개될 듯하다. 

 "문재인 떨어뜨리기 위한 선택"에서 어차피 안철수가 문재인을 못 이긴다면 원래대로 보수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홍준표는 대선자금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는  15% 득표가 일차 목표다...  

당분간 안철수를 계속 때려서 안철수에 뺏겼던 표를 되찾는 전략을 취할 것이고 이 전략은 분명 먹힌다.


향후 대선 구도는  양강 구도가 아니라 1강 2중 구도로 재편 될 수 있다.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으로 굳어진 상태라면 대선 이후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안철수와 홍준표의  치열한 2등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점쳐 본다..  


예상되는 최종 순위가는 1등 문재인, 2등 홍준표, 3등 안철수로 될 확률이 49%는 된다고 본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4. 6. 07:15

안철수가 문재인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한 자리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박근혜가 탄핵되고 대선 국면으로 전환 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개미 목소리로 임팩트가 없던 안철수가 이제야 변성기를 거치는지 목소리까지 걸걸해졌다.  

급기야 가상 양자구도에서 문재인을 앞선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얼핏 보기에는 문재인 대세론이 끝나고, 안철수 역전론이 먹히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지금 상황은 언론의 "안철수 일병 띄위기" 구라 작전이다..  



국가의 권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권 분립의 원칙이 기본이다. 

또 다른  3권 분립의 원칙도 있다. 

정치권력, 경제권력, 언론권력


언론은 광고 안 주면 망하고, 정치인은 언론에게 찍히면 망하고, 정치는 법과 규제로 경제 권력을 견재한다. 

서로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다..  


박근혜로 인해 정치권력에 지각변동이 있었다.

박근혜-최순실  콤비로 인해  콘크리트 같던 수구보수 정치 세력들이 공중분해 됐다. 

전경련이 사실상 해체 되고 이재용까지 구속 되면서 경제권력도 적폐청산 대상이 되었다.


남은 건 언론권력..

이명박그네 10년 동안 나라를 망친 주범은 박근혜-최순실이 아니라 언론이다.

문재인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MBC에 출연해서 강한 어조로 경고를 날렸다..  

그게 어디 MBC에게만 하는 말일까??


그동안 모든 언론이 어떠 했는가..  

권력을 견제 하기는 커녕 권력의 시녀 역할만 했다. 

언론 기레기들은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작살난다..


언론 입장에서는 막강 정치세력 문재인 보다 세력이 약한 안철수가 훨씬 다루기 쉽다. 

안철수를 띄워 자신의 언론권력을 계속 유지하려 대동단결 하고 있다..

채널만 틀으면 문재인 때리고, 안철수 띄운다.


" 대권에 재도전 하는  노무현의 2인자 문재인"

" 대권에 도전하는 컴퓨터 의사 안철수"


제목을 뽑아도 야비하게 이따구로 뽑는다..

여전히 운동장은 기울어져 있다...


하지만 발악을 해봐야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