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10. 2. 5. 16:39

 금욜 오후네요..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나른한 오후 입니다..

상사 눈치 보는 직장인이라.... 

구석에 짱박혀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간단히 몇자만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유럽 주요국 재정적자 문제로 인한 금융충격의 의미가 어떠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유럽도 지난  버블기때 미국 못지않게 거품이 많았습니다..

특히 영국이 그러 했고 스페인도 장난 아니였죠..

리먼이 터지고 금융위기로 인해 신용경색이 일어납니다.

모두들 시선이 미국으로 쏠렸지만  유럽도 곪아 갔습니다..

민간이 힘을 잃으면 어쩔수 없이 정부가 나서야죠...  축구 심판이  선수가 비리비리 하니깐 게임은 진행해야 하니  반칙의 선을 넘나 들면서  마구잡이로 뛰었습니다...

이제   1년 반정도 열심히 뛰다보니  지쳐갑니다....

빚더미를 대신 짊어지고  뛰는 것도 한계가 있죠...  그 문제가 서서히 표면화 되고 있는 판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와 어떤 연관이있을까요...

 

일단 생각 해볼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유럽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칙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중국의  위안화절상 압력  뻐팅기기,  의도 하였던 의도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자국통화 평가절하로 인한 반사이익..

유럽 주요국이 자국의 재정이 파탄날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항기때에 나타나는 단골메뉴   "보호무역"    , 보호무역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변해 가는 것이죠..

  어떻게든 자국 산업을 보호하여 달러 세는 것 막고 달러 벌어 들일 궁리를  할 것 입니다.. 

최근 유럽 조선업체에서 한국업체 덤핑여부에 대해 조사 착수한 것이 괜히 그러는게 아닙니다..

토요타가 미국에서  곤욕을 치를 것도 어쩌다 보니 이번에 우연히 걸렸다.. 라고 보기 힘들 것입니다..

 

유럽재정 적자국을 논할때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보다 비교적  덜 언급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도 만성재정 적자국입니다..  유로존의 중 넘버쓰리에 속합니다.

재정적자로 견디다 못하면 돌파구를 찾으려 할 것입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자국통화 평가절하 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소설같은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유로존  탈퇴와 더불어  자국 통화 평가절하로 

수출경쟁력을 회복하려 할 것입니다..   앉아서 당할 나라가 아니죠...

서로 죽을 맛인데  다른 나라.. 특히  중국, 한국의  반칙 비슷한  엑션은 절대 용서 못하게 되죠...

전체의 파이를 키워 같이 나눠먹는 세계 경기 호황기는 별 문제 아닌데,  파이가 작아진 상태에서는

무역충돌이 우려되는 바입니다..

 서로 안 빼앗길려고 기를 쓰고  뻣팅기면  수출의존도 높은 나라는 참 난감합니다..

우리나라는  각국이 보호무역 하면 제일 손해 보는 나라중 하나 입니다.. 

세계 무역 교역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도 만이 만들어 팔아 먹을 수 있고, 그 배에 각종 전자제품 많이 실어 날라다 팔아먹을 수있는 것입니다.  교역이  삐그덕 거리면  골치아풉니다..

우리나라의 작년과 같은 무역수지흑자를 기대하긴 힘들것 같고  무역수지 적자에 신경을 곤두서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작년보다 더 늘어 난다에 배팅할 지, 작년보다는  못할 것이라는 것에 배팅할지  각자 알아서  판단  잘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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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