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에 대한 불만족, 필요에 대한 부족 그리고 전쟁!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이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남녀 노소, 빈부 귀천 할 것 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채워지는 만족보다 채울 수 없는 불만족이 많기 마련이다.
부족해서 채우려 하지만 원하는 만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경쟁하고 투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경쟁과 투쟁이라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게 된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룰 속에서는 선의의 경쟁이 되지만 , 운명을 걸고 투쟁을 하면 살벌한 전쟁이 된다.
전쟁과 살육이 많았던 고대사회 원시인을 무식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현대인의 삶이 더 무식할 수도 있다.
원시시대 옛날 사람들은 부족한 식량과 생존을 위해 전쟁을 했지만 , 문명인이라고 자부하는 현대인은 종교와 이념의 차이로 전쟁을 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수 많은 사람을 살육하기도 한다.
인간사는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늘 발전해 왔다.
돌을 깨서 도구로 쓰다가 돌을 갈아서 사용하게 됐고,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를 거쳐 지금은 달나라까지도 갔다 오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 였을까!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전쟁이다.
순수한 학문적 열정으로 발전한 측면도 있지만 전쟁을 목적으로 절박한 상황가운데 과학과 기술이 접목하게 되면 문명은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1차,2차 세계대전이 없었으면 나이트 형제가 행글라이더 비슷한 비행기를 만들고 백년도 지나지 않아서
인간이 달나라에 갈 수 있었을까!
독일과 연합군이 초를 다투는 군비 경쟁을 하는 동안 과학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 것이다.
비행기 만드는 기술부터, 로켓, 조선술, 의학, 전자공학까지 그 분야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기술만 있고 과학이 없던 우리나라가 식민지 생활로 비참한 삶을 살았지만 과학을 받아 들이고 과학과 기술을 접목한 일본은 한 때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감스럽고 불행하게도 전쟁을 준비하면서 과학과 기술이 발전한 것이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인터넷도 그 출발은 소련과 군사 경쟁을 하던 미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전쟁은 인간을 불행 하게도 만들지만 발전하고 성장하게도 만든다.
도덕적으로 보면 말할 가치도 없는 악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이 꼭 필요 할 때도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인류가 100년 이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큰 저주가 올 것이다고 말한다.
60억이 소비하는 식량과 에너지는 인구증가에 비례하여 고갈되어 갈 것이다.
목재와 석탄, 석유로 이어지는 에너지를 원자력으로는 모두 해결하지 못한다.
자원 활용의 효율성과 환경 문제로 원자력 활용은 이미 한계상황에 와있다.
언젠가 닥치게 될 식량과 에너지 위기는 또다시 전쟁의 시대로 만들지 모른다.
이처럼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전쟁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우리의 삶도 때로는 전쟁처럼 살아야 할 때가 있다.
하기 싫고 피하고 싶어도 해야만 하는 것이 많다.
바둥 바둥 거리고 남들과 피튀기게 경쟁하며 살 필요가 있냐고 낭만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처 자식이 굶고 비오면 천정에서 비가 뚝뚝 떨어지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삶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삶의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겨야 한다.
적들이 자기 나라를 쳐들어 오는데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평화주의자 흉내내면 매국노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때에 따라서 전쟁하는 군인처럼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무능한 가장이 되지 않고 무책임한 아들 딸이 되지 않으려면 가끔은 삶과의 전쟁선포도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전쟁선포"라는 말을 많이 한다.
금연과 전쟁선포, 비만과 전쟁선포, 학업과 전쟁선포...
그러나 대부분은 며칠 하다 흐지부지 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 그럴까! 말은 "전쟁선포"라고 했지만 농담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은 목숨 걸고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바치고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하는 것이다. 금연과 전쟁선포 했으면 죽을 각오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비만과 전쟁선포 했으면 죽을 각오로 운동을 해야 하고 페스트푸드 음식은 먹으면 않된다.
며칠 해보지도 않고 잘 안 된다고 머리 긁적이고 말면 그건 농담한 것이다.
농담은 한두 번 하면 웃어 넘길 수 있지만 계속 그러면 실없는 사람이 된다.
삶과의 전쟁선포를 하는 사람은 먼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목표하는 바와 전쟁선포를 했으면 그것을 못 이루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목표를 못 이루면 자살하라는 말이 아니라 죽을 힘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에 임하는 군인은 다른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적군을 앞에 둔 군인이 총탄이 휙휙 지나가는데 먼산 바라보고 요령 피울 정신이 없는 것이다.
또한 전쟁에 임하는 군인은 무기타령을 하면 안 된다.
적군보다 왜 무기가 좋지 않느냐고 투덜거리고 서운해 하면 죽는 수 밖에 없다.
있는 무기를 최대로 활용해서 이기는 것에 온 신경을 써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불평 불만하면 절대 삶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
남들처럼 부유한 집에 태어나지 못했다고, 명문대학 나오지 못하고 대기업 사원이 되지 못했다고 불평하기 시작하면 본인만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키가 작고 인물이 보잘 것 없다고 투덜대고 궁시렁 거리면 전투에 임하는 군인이 왜 무기가 시원치 않냐고 불평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일단 전쟁을 했으면 주어진 무기로 목숨 걸고 싸우는 것이다.
월남전에서 '호치민'이라는 베트공 장군은 골리앗 같은 미군을 상대로 장남감 같은 무기를 가지고 싸워 이겼다. 전쟁은 반드시 군사력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국방력은 단기일 내에 향상 시킬 수 없는 것이고 일개 병사가 불평한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운명 앞에 보잘 것 없는 인간이 운명 앞에 반항하고 불만을 늘어 놓아 봤자 스스로 지칠 뿐이다.
주어진 무기와 병력을 가지고 최대한 좋은 전략을 짜내고 목숨 걸고 전투에 임하면 되는 것이다.
보잘 것 없이 부족하고 미약한 자가 목숨 걸고 노력해서 성공해야 그것이 멋있는 것이고 신문에 몇 줄이라도 나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이루고 싶은 소망과 목표가 있다.
성공을 향해 열심히 항해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충대충 하루를 때우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순조롭게 항해를 즐기며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풍랑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불안과 낙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 모두가 적절한 시기에 자기 자신과 전쟁선포를 할 필요가 있다.
목숨 걸고 전쟁하듯 몰입해서 노력해보는 것도 삶의 기쁨이고 한번은 해볼만한 오락인 것이다.
전쟁을 통해서 인간의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 했듯이 우리의 삶도 가끔은 전쟁처럼 살아야 한계를 벚어나고 삶의 묘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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