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너무 흔한 말이라서 유치하게 들릴지도 모를 속담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미인과 사랑하는 낭만적인 소망을 가져봤을 것이다.
내가 볼 때는 돈 많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키 크고 잘생긴 남자들이 미인을 데려가는 것 같은데 이런 속담이 있는걸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미인이 교양 있고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만을 의미 한다고는 생각 지 않는다.
목표, 소망, 간절히 바라는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미인은 남자라면 누구나 최고의 소망이자 목표이다.
때론 돈과 명예를 모두 버리고 사랑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사랑에 대한 소망이 가장 강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모든 소망을 함축한 의미로 미인 이라는 말을 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가장 강렬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덕목으로 용기를 말했을까?
노력,근면, 성실, 신념 등 많은 덕목들이 있는데 하필 용기라고 했을까?
능력 있는 사람, 돈 잘 버는 사람, 잘 생긴 사람, 성격 좋은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가 아니라 왜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일까!
그리고 무엇에 대한 용기일까!

나는 그것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남자에게 미인은 너무도 높은 목표이다.
그래서 평범한 남자들은 말도 걸어 보지 못한다.
평범한 남자가 말도 못 거는데 미인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반 백수 고시 준비생 노무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집요하게 쫓아다녔다는 말은 꽤 유명한 일화이다.
평범한 남자들은 왜 미인 앞에서 말도 걸어 보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말도 못 걸어 보는 것이다.
미인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그 무엇도 마찬가지이다.
용기가 있는 자는 일단 도전을 하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기회를 획득한다.
그 대가로 많은 좌절을 맛볼지도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도전하지도 못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용기가 없는 자는 도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물론 좌절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미인을 얻는 자는 도전하는 자에게서 나온다.
결국 목표를 성취하는 자는 도전하는 자이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고 도달하고픈 목표가 있는데 망설이고 있는가!
그 망설임은 실패한 두려움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때로는 못 먹는 감 찔러보는 것도 괜찮고, 놀고 있는 것보다 장독이라도 깨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삶의 미인을 얻고 싶은 그대여!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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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