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길에 지하철을 탈려면 5분정도는 걸어야 한다.
한참 걷다보면 그리 넓지도 않은 도로옆에 불법주차 딱지를 구슬프게 붙혀놓고 있는 자동차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 주차를 하면 딱지 끊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장소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불법주차 하는 차들이다.
주차공간 확보 없이 자동차만 쏟아내고 숨돌릴 형편만 되면 자동차 굴리기 좋아하는 우리들의 멍애일런지도 모른다.
국가가 정해 놓은 법!
불완전한 인간들이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법은 꼭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유야 어찌됐건 결국 법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는 자가 손해를 본다.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고, 그것이 불법주차인지 몰랐다고 빡빡 우겨봐야 소용이 없다.
얼마전 사법고시 합격 점수를 받을 만큼 시험을 잘 보고도 사법고시에 낙방한 어느 고시생의 비극이 소개 되었다.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사인펜을 사용하여 0점 처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그를 불합격 처리했다.
일반 사인펜인지 몰랐다고 아무리 울고 하소연해도 소용없는 것이다.
모순 많고 불완전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이세상은 법과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주 자연도 마찬가지이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삼라만상 모든 자연이 법칙에따라 움직여 가듯 우리의 삶도 법칙이 있다.
그것도 자연의 법칙과 아주 유사한 삶의 법칙들이 존재한다.
관성의 법칙(운동의 제1 법칙)
관성의 법칙은 물체가 자신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이다.
즉 움직이려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고 하고,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고 하는 성질이다.
삶에도 관성의 법칙 있다. 우리는 그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은 아주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다.
삶은 많은 습관으로 형성되어 있다.
생각하는 방법부터 , 게으르고 부지런한 것,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까지 삶은 수 많은 습관으로 엮어져 있다.
여기에 중요한 사실이 있다.
물체가 외부로부터 변화의 힘을 받지 않으면 그냥 가던데로 흘러가는 것처럼
지금 나의 삶에 뭔가 변화가 없으면 지금 상태로 그냥 진행한다.
흘러온데로 흘러가고 살아온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막연한 장미빛 미래는 그야말로 장미빛이다.
행복과 미래는 오늘 삶의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
물체가 관성의 법칙에서 벚어나는 유일한 길은 외부로부터 힘을 받는 것이다.
나의 삶도 변화를 하려면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한다.
그것을 동기부여라고 한다.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하는 성인이라면 동기부여는 스스로 부여해야 한다.
몸에 좋은 보약을 먹듯이,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을 하듯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좋은 글을 많이 보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내 마음을 희망으로 설레일 수 있도록 명언들을 수첩에 적어 두기도 하고 외우기도 해야한다.
이런 사람은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는 냉정한 삶의 굴레에서 항상 깨어 있을 수 있고 건강한 방향으로 삶을 계속 전진할 수 있다.
가속도의 법칙(운동의 제2 법칙)
물체에 힘이 작용하면 물체는 힘의 방향으로 가속도가 생긴다는 것이다.
성공의 길도 마찬가지고 타락의 길도 마찬가지다.
호기심으로 바늘을 훔쳤다가 소도둑이 되는 것이다.
장남삼아 대마초를 피우다가 인생 종치는 마약 중독자가 되는 것이다.
습관은 일정한 궤도에 올라가면 반드시 가속도가 붙는다.
공부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사랑도, 직업도 어느정도 탄력이 붙으면 가속도가 붙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옳바른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쁜 방향으로 습관의 가속도가 붙으면 불행해지거나 최소한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된다.
만유 인력의 법칙(운동의 제2 법칙)
우주의 모든 물체는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힘으로 서로 당기고 있다.
즉 질량이 많이 나가고 가까이 있으면 서로 당기는 힘이 강하다는 것이다.
삶도 마찬가지이다.
가까이에 있는 자극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옛적부터 친구를 잘 사귀라고 했고 유유상종(類類相從) )이라고 했다.
내 주위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어떤 사람이 있는지, 어떤 영향 아래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늘 술먹고 놀기 좋아하고 음탕하고 게으르며 시간만 나면 사기치고 돌아다니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해보자
결국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이것이 아닌데 이것이 아닌데 하면서 결국 이것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를 어디에 노출 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시간만 나면 TV 쳐다보고 , 쇼프로에서 연예인들이 자기들 끼리 노는 모습을 넋이 나가라 쳐다보고, 밤늦도록 음란 싸이트에서 허우적대고, 별로 영양가 없는 가십거리 잡지나 드려다 보고 있으면 정말 심각해 진다.
좋은 책을 가까하는 것은 아주 훌륭하고 경쟁력 있는 습관이다.
소설도 좋고 신문도 좋지만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교양도서를 많이 접해야 한다.
지하철에서나 버스에서 졸거나 먼산만 바라보지 말고 깊은 사색에 잠겨 보는 것도 꽤나 운치있고 재미 있는 일이다.
옳바른 습관을 익히고 그 습관에 가속도를 붙히고 내 삶의 영향권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시간과 비례하여 분명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그것이 학업이든 직업이든 사랑이든 삶의 법칙은 자연의 법칙처럼 언제나 거의 예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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