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17. 7. 20. 17:21

 

리더십은 어떻게 생겨나게 될까!

서점에 가면 리더십에 관한 책이 널려 있고, 유튜브를 뒤져보면  리더십 관련 강의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리더십은 어느시대 어느곳에서나 많은 사람의 관심사임에는 틀림없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 알고 보면 뻔한 이야기인지라 필자까지 굳이 한 마디 거들 생각은 없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도 있거니와 한동안 이와 관련하여 깊이 생각한 바가 있어  리더십에 관한 생각을 나눠 보고자 한다.


 배워서 알게 되는 것이 있고  경험에 의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또한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배워도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많다.  

리더십은 어떻게 생겨나게 될까!

경험을 바탕으로 추출한  리더십의 3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솔선수범

2. 공정함

3. 이타심

 

솥의 삼발이처럼 세 축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굳건히 버티고 있어야 비로소 리더십이  발휘 된다.

여기서 단 하나라도 무너지면 리더십은 힘을 잃거나 붕괴 된다.

 

첫째, 솔선수범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 자기는 할 줄 모르면서 직책이 높다고, 나이가 많다고, 권한이 있다고 지시만 하면 그 말에 권위가 서지 않는다.

"자기계발 하라"는 말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자기계발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솔선수범 하지 않는 리더는 허수아비일 뿐이다. 

따르는 척만 할 뿐 절대로 그 사람을 리더로 생각하지 않는다.  

 

둘째, 공정함

기준과 원칙에 의해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와 친하다고 편애하고, 자기 스타일과 맞지 않다고 차별 대우 하면  따르는 사람을 분노하게 만든다. 

코드가 맞고 맞지 않고는 성향의 차이일 뿐이다.  

조직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자기와 맞는 사람도 있고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리더는 조직 전체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사적인 감정에 의해 불공정하게 대하고 원칙과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의 리더십은 무너진다.

뒷담화의 단골 메뉴가 되어 오징어처럼 허구한날 씹힌다.


 

셋째, 이타심

이건 정말 쉽지 않은데 진심으로 부하 직원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 한다.

말을 잘 듣는 사람이거나 안 듣는 사람이거나, 나와 코드가 맞거나 틀리거나 상관없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고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 노력해야 한다.

상사가 자기 욕심만 챙기고  직원들 밥그릇 뺏는 짓이나 하면 정말 꼴불견이다.

자기 부모 말도 듣지 않는데 , 자기 이익과 연관된 일에만 열정을 보이고  나머지 일에는 나몰라라 하는 사람을 누가 따르겠는가..

자기 욕심만 챙기는 얌체 같은 사람에게는 리더십이 생기지 않는다.

 

솔선수범, 공정함, 이타심을 확보하면 말에 권위가 생기고 신뢰를 받게 된다.

리더십이 제대로 발동을 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르게 된다.

 

감동을 주어 충성을 이끌어 내고, 게으른 자를 부지런히 일하게 만들고,  의욕도 욕심도 없는 자에게 야망을 심어주게도 된다.

성격, 친화력, 화술 등등 이런 것들은  없는 것 보다 있으면 더 좋은 악세사리에 불과 하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