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3.20 변곡점에 진입한 증시의 향배는? 2
  2. 2017.08.21 돈은 금리를 따라 움직인다 1
  3. 2017.02.21 중도금 대출 묶였다
  4. 2017.02.18 늘어만 가는 한계가구
칼럼/경제 논평2018. 3. 20. 21:30

FOMC를 앞두고 세계 증시가 변곡점 국면에 접어 들었다.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이미 시장에 반영된 변수고 절대적 금리 수준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의 금리 인상은 경기 상황이 좋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악재라 할 수 없다.


어쨌거나 이번주는 매우 중요하다..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이고 어떤 모양이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수 개월간 증시의 방향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세계 대장주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를 보면 삼각수렴 패턴을 완성하며 에너지가 모이고 있다..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 급등,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 급락이 온다..

다음주 정도면 결판이 날듯 하다..



주봉으로 봐도 변곡점에 와 있다..

20주 선에서 지지를 받으면 상승 N자 패턴을 그리며 전 고점을 가볍게 돌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20주 선이 깨지면  60주선까지 미끄러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역시 다음주 정도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리 수준과  글로벌 경기 펀더맨탈을 고려하면 하방 보다는 상방으로 방향을 잡을 확률이 좀 더 높을 것 같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무엇보다 2월 폭락을 야기했던 미국채 10년물이 급등을 멈추고 3% 언저리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세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정되면 시장은 국채 10년물이 3%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3%는 심리적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작용 할 듯 하다..



 산업생산도 양호하다..

 2016년 바닥을 찍고 계속 상승중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 홍콩 등 이머징 증시가 2016년부터 바닥을 찍고 상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2월 악재로 작용했던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고 있고,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하나 둘 해소 되면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펀더맨탈에 주목하는 시장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하방보다 상방에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두고 대응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보다 합리적일 것 같다..


물론 시장 움직임이 비합리적일 때가 워낙 많은지라 합리적으로 준비하다 뒷통수 맞는 경우가 많긴 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귀신도 모르는 게 시장인지라 이런 불확실성은 어쩔 수 없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8. 21. 22:13

돈 보다 정확한 것은 없다. 돈 보다 정직한 것은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말하는 소리가 곧 진리다.

돈이 움직이는 바로미터는 금리다. 

여러 말이 필요 없다..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보면 된다..

 

 


국제금융의 기준 리보금리는 작년에 이미 방향을 틀었다..

우리나라는 계속 금리 동결로 버티고 있지만 미국이 한 차례 더 올리면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이 돈 줄을 죄일 때는 금리를 인정사정 없이 팍팍 올린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제국주의 시대가 끝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군대 동원해서 남의 나라 쳐들어 가서 약탈하는 방식은 양차대전으로 끝났다..

화력이 너무 발달 해서 지금은 그렇게 하면 쳐들어 가는 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같이 터진다..

외람된 말이지만  노벨평화상은 핵무기에게 줘야 한다.

핵무기가 없었다면  2차대전이 끝나고도 수 억 명은 죽었을 것이다..

 

어쨌든 이미 오래전에 방법을 바꿨다.

금융으로 약탈하는 시대가 된지 한참 됐다...

돈으로 공격하고 돈을 무기로 약탈한다..

당하는 놈은 자기가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

 

양에 모이 잘 주고 털이 모락모락 자라면 양 주인은 주기적으로 양털깍기를 한다.

지구를 접수한 유대자본은 주기적으로 이 짓을 한다..

대략 10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금융위기가 우연이라고 생각하면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이다..

 

돈을 너무 많이 풀어 놔서 예전처럼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6~ 7% 까지 올리지는 쉽지 않을듯 하다..

이번에는 야금야금 슬금슬금 올릴듯 한데 적어도 5%대는 갈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5%로 올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작살 나는거지 뭐...  

가계부채 어떻 할건데.. 

 

시장 금리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2008년 부터 침체기를 겪다가 2014년 이후 급격히 올랐다...

 말들이 많았다..  뭐가 어쩌네 저쩌네...

니 예측이 틀렸네 , 내 예측이 맞았네... 

의미 없다 의미 없어....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소득이 늘어나서 , 그 돈이 갈 곳이 없어서 부동산으로 갔던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가계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아니다..

그냥 가계부채가 늘어난 만큼 , 딱 그만큼 집 값이 올랐다...

 

지금처럼 대출을 옥죄면 집 값은 더 이상 오르지 못한다..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살 수가 없다..

누가 자기 돈주고 집 사나. 대출 해서 집 사지... 대출 안 해주면 집 못 산다...

거래절벽이다..   

 

거래절벽 상태에서 금리가 올라버리면 무리하게 빚낸 사람은 오르는 이자를 견뎌내기 힘들다.

눈치보며, 허리띠 졸라매며 버티다가 임계점에 다다르면 하나 둘 던지기 시작한다..

거래절벽 이후 투매다..

 

2017년은 눈치보기, 2018년은 견뎌보기, 2019년은 맺집 약한 투기꾼들부터 던지기 모드....

대략 이런 시나라오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2. 21. 17:43

아파트 공급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수신금리는 여전히 낮지만 리스크에 대한 가산금리가 붙어 대출 금리는 올라가고 있다.
제1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우니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제2금융권으로  달려가고 있다.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에 대출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점점 목줄을 조여가고 있다...

삐끗하면  와장창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731028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시사 만평2017. 2. 18. 21:28


 

빚에 허덕이는 '한계가구'가 지난해 18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한계가구는 모아 놓은 자산 보다 빌린  빚이 더 많고, 소득의 40% 이상을 빚 상환하는 데 쓰는 가구를 말한다..

 

문제는 추세와 속도다..
2015년에는 2만 가구 늘었는데 2017년은 23만 가구로  대폭 늘어났다..
늘어나는 추세이고 그 속도가 빠르다.

 

빚의 대부분은 부동산 담보대출이다.
집을 담보로 빚을 지면서 집을 사고,
집을 담보로 빚을 내서 자영업 한다.

 

집값이 내려가면 담보력(擔保力)이 떨어지고 은행은 회수를 서두른다..
월급 받아  애들 사교육 시키고 의식주 해결하기도 빠듯한 서민들은 빚 갚을 돈이 없다...

그런데도 빚을 갚으로 하면  돈을 구하기 힘들어져 시장금리는 올라간다..

빚을 지고 산다는 건 점점 더 끔찍한  악몽이 될 것이다..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
돈을 모으는 것과 빚을 비우는 것!

 

 

밥 맛이 없다고 맛있는 집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뱃 속을 비워 배가 고프면  깍두기 하나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욕망을 채우려 하기 보다 욕망을 비우려 하면 더 행복해 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14&aid=0000740359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