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3.10 리더십에 관하여 2
  2. 2018.12.06 마키아벨리가 조언하는 리더의 모습 3
  3. 2017.07.20 리더십은 어디서 오는가 3
  4. 2017.03.05 PDCA 사이클을 돌려라
칼럼/인생2019. 3. 10. 15:32

성숙한 사회인으로 갖춰야할 덕목 중 하나는 리더십이다. 

리더십이 부족하면 본인도 힘들지만 따르는 사람도 피곤해진다.


대부분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야 하는 직장인이 매일 보는 사람과 피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것도 할 짓이 아니다.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정함이다.

여기서 무너지면 어떤 조직이든 팀웍은 깨지고 리더로서 기본적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하는 짓이 이쁘다고 편애해서는 안 되고 , 하는 꼴이 밉다고 불공정하게 대해서는 안된다.


따르는 사람을 대할 때는 도량형과 같아야 한다.

공정하고 공평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리더십의 첫단추다.


리더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모든 면에서 부서원을 앞설수는 없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은 신참이 더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부하직원이 인정하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전체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 or 타 부서와 조정능력 or  임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신임 등, 자기들은 할 수 없는 그 무엇을 할 수 있어야 리더로서 인정한다.


리더에게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어느정도 신비로움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부하직원과는 적당한 거리를 둬야 한다.


같이 놀면 최악이다.

옛말에 "머슴과는 밥을 같이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허심탄회 하게 속 마음을 터 넣고 이야기 하고, 허물없이 지내면 인간적으로는 친해질지 모르겠지만 반대급부로 만만하게 생각한다. 

상사가 만만하게 보이면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무언가를 잘 하기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 말아야할 대표적인 다음과 같다. 


1. 부하 직원의 공적을 가로채는 것

2. 우유부단하고 변덕 스러운 것

3. 야비하고 옹졸한 모습

이런 모습을 보이면 인간적 매력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무시 당하게 된다.


보고 받거나 의견을 물어 볼 때는 절대로 좋고 싫음을 티 내서는 안된다.

그래야 부하직원이 진실을 말 하고, 소신껏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좋고 싫음을 티 내게 되면 따르는 사람은 상사가 좋아할 만한 일만 보고 하려 한다.

의견을 낼 때도 상사가 좋아할만한 의견만 내기 때문에 들으나 마나 한 말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 아부꾼과 YES맨만 모이게 된다. 

진실을 알 수 없게 되고, 참모들의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독자중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 느끼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한비자와 마이카벨리 군주론에서 강조하는 것들이다.  


사회 초년생이  한비자나 군주론을 읽고 감명 받았다고 하면 믿지 않는다.

조직생활을 하지 않고는, 경험하지 않고는 그 의미를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조직생활을 하는 30대, 40대들은 한비자와 군주론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1년에 한 번 정도 다시 읽길 추천한다.

볼 때 마다 새롭고 이 문장의 의미가 이런 것이였구나 하는 것을 거듭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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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인생2018. 12. 6. 21:51

한 번만 보면 되는 책이 있는가 하면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는 책이 있다.

한 번에 가치를 알 수 있는 책도 있지만 세월을 두고, 보면 볼수록 그 가치를 알게 되는 책도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바로 그런 책이다..

군주론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20대 때 샀던 것 같다. 


아주 얇고 쉬운 언어로 쓰여져 있었다.

하루만에 후다닥 읽었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실망했다..

그 때는 이 책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경탄 하며 읽고 있다..

한문장 한문장 읽을 때 마다 전율을 느낀다..

그가 얼마나 뼈저리게 경험했고,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 본질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연구했는지 지금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얼마전 아끼는 후배가 팀장으로 승진하여 다른 부서로 발령 받게 될거란 소식을 들었다..

사람은 참 단순하다는 것을 나를 통해 배우게 된다..

잘 따르고, 깍듯이 예의 바르고 그러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마음이 든다.

차 한잔 하면서 군주론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며 몇 가지 조언을 해줬다..


변덕스럽고, 경박하고, 유약하고, 비겁하고, 우유부단하면 아무리 높은 직급과 중요한 직책과 막강한 권한을 부여 받더라도 결코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없다..

리더라면 그 행동이 당당하고, 용감하고, 진지하고, 정의롭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해야 한다..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가 조언하는 리더의 모습이다..


짧은 글 속에  어찌 이리 많은 통찰을  담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마키아벨리는 천재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경제 논평2017. 7. 20. 17:21

 

리더십은 어떻게 생겨나게 될까!

서점에 가면 리더십에 관한 책이 널려 있고, 유튜브를 뒤져보면  리더십 관련 강의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리더십은 어느시대 어느곳에서나 많은 사람의 관심사임에는 틀림없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 알고 보면 뻔한 이야기인지라 필자까지 굳이 한 마디 거들 생각은 없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도 있거니와 한동안 이와 관련하여 깊이 생각한 바가 있어  리더십에 관한 생각을 나눠 보고자 한다.


 배워서 알게 되는 것이 있고  경험에 의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또한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배워도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많다.  

리더십은 어떻게 생겨나게 될까!

경험을 바탕으로 추출한  리더십의 3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솔선수범

2. 공정함

3. 이타심

 

솥의 삼발이처럼 세 축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굳건히 버티고 있어야 비로소 리더십이  발휘 된다.

여기서 단 하나라도 무너지면 리더십은 힘을 잃거나 붕괴 된다.

 

첫째, 솔선수범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 자기는 할 줄 모르면서 직책이 높다고, 나이가 많다고, 권한이 있다고 지시만 하면 그 말에 권위가 서지 않는다.

"자기계발 하라"는 말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자기계발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솔선수범 하지 않는 리더는 허수아비일 뿐이다. 

따르는 척만 할 뿐 절대로 그 사람을 리더로 생각하지 않는다.  

 

둘째, 공정함

기준과 원칙에 의해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와 친하다고 편애하고, 자기 스타일과 맞지 않다고 차별 대우 하면  따르는 사람을 분노하게 만든다. 

코드가 맞고 맞지 않고는 성향의 차이일 뿐이다.  

조직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자기와 맞는 사람도 있고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리더는 조직 전체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사적인 감정에 의해 불공정하게 대하고 원칙과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의 리더십은 무너진다.

뒷담화의 단골 메뉴가 되어 오징어처럼 허구한날 씹힌다.


 

셋째, 이타심

이건 정말 쉽지 않은데 진심으로 부하 직원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 한다.

말을 잘 듣는 사람이거나 안 듣는 사람이거나, 나와 코드가 맞거나 틀리거나 상관없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고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 노력해야 한다.

상사가 자기 욕심만 챙기고  직원들 밥그릇 뺏는 짓이나 하면 정말 꼴불견이다.

자기 부모 말도 듣지 않는데 , 자기 이익과 연관된 일에만 열정을 보이고  나머지 일에는 나몰라라 하는 사람을 누가 따르겠는가..

자기 욕심만 챙기는 얌체 같은 사람에게는 리더십이 생기지 않는다.

 

솔선수범, 공정함, 이타심을 확보하면 말에 권위가 생기고 신뢰를 받게 된다.

리더십이 제대로 발동을 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르게 된다.

 

감동을 주어 충성을 이끌어 내고, 게으른 자를 부지런히 일하게 만들고,  의욕도 욕심도 없는 자에게 야망을 심어주게도 된다.

성격, 친화력, 화술 등등 이런 것들은  없는 것 보다 있으면 더 좋은 악세사리에 불과 하다..

Posted by 카이사르21
칼럼/자기계발2017. 3. 5. 18:48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Resource)는 한정 되어 있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컴퓨터는 메모리가 한정 되어 있고, 자동차는 담을 수 있는 휘발류가 정해져 있다.

우리 인생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무한히 많지 않다.

어떤 분야든  가용 리소스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효율을 따지게 된다.

엔진 효율을 높혀 리터당 30km 가는 자동차를 개발하면 대박 난다.

아무리 높은 메모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라 해도 프로그램을 잘못 짜면 휴대폰 열만 높히고 속도를 떨어 뜨린다.

기업, 관공서는 물론이고 개인까지도 목표하는 바가 있고 성장과 발전하기를 원한다.

목표하는 바를 성취하고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효율을 높히는 것이다. 

밭을 갈 때 손으로 하기 보다  "쟁기"라는 도구를 사용해 효율을 높히듯 

무엇을 성취함에 있어서도 여러 도구를 활용하게 된다.

여러 기법과 방법론이 있는데 가장 많이 활용 되는 기법중 하나는  "PDCA 사이클" 이다.

P.D.C.A는  PLAN, DO, CHECK , ACTION 의 약자다.

P 계획(설계)  >D  실행(행동) >C  체크(점검)  >A 조치(개선) , 또다시

P 계획(설계)  >D  실행(행동) >C  체크(점검)  >A 조치(개선)  ......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바탕으로 실행 한다.

실행 과정과 결과를 체크하고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고 개선을 한다.

PDCA 사이클을 계속 돌린다.


이렇게 하면  어떤 분야든 발전하게 되고 성취에 가깝게 된다.

계획, 실행, 체크, 조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실행 단계이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실행에 비해 계획하고,  체크하며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신경쓰기 싫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 편하기 때문이다.

개인도 그러하고 조직도 그러하다.



문제는 계획을 소홀히 하면 비효율적이며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체크를 소홀히 하면 리스크가 커지고 조치와 개선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실행 못지 않게 계획을 짜고 체크하는 과정에 시간과 노력 등 많은 리소스를 배분해야 한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는 반드시 그러해야 하고, 인생의 경영자인 개인도 그러해야 한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캠핑 붐이 불고 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왜들 저렇게 돌아다니나 의아해 했는데 어느덧 필자도 캠핑족이 되었다.

이번 휴가도 캠핑을 다녀왔다.

PDCA 사이클을 캠핑에 적용해보자.

캠핑 떠나는 것에 들떠 계획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고기를 구워 먹는데 가위가 없다거나, 밤새도록 모기에 시달리는 수도 있다.

또한 캠핑을 다녀온 후  캠핑을 뒤돌아 보고 체크하는 과정이 없으면 다음 캠핑때 또다른 곳에서 펑크가 나고 또다른 고생을 한다.

반면, 캠핑에 PDCA 사이클을 돌리면  캠핑을 떠날 때마다 효율이 올라간다.


캠핑 떠나기전 출발부터 귀가까지 일정별로  무엇을 해야 할지 일정을 짠다.

일정마다 필요한 도구를 적어 나간다.

차에서  물과 간식이 필요하고, 숯불을 피울때 토치가 필요하고, 잠잘 때 모기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렇게 일정 별로 무엇을 할지를 계획하다 보면 준비해야 할 목록이 나오고, 목록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준비를 하면 고기를 먹을 때 쌈장 없이 먹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물론 계획을 하고 가도 미비한 것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럴 땐 캠핑을 다녀온 후 체크하는 과정을 거치면 조치하고 개선해야 할 것들이 나온다.

버너에 바람 막이가 없어  라면 물 끓이는 데 애를 먹었던 것!

주방세제를 비치 하지 않는 캠핑장도 있다는 것!

운전할 때 졸음을 피하기 위해 빠른 탬포의 음악이 필요하다는 것. 등등


이렇게 체크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면 초치를 취할 것이 나오고 조치를 취하면 개선된다.

이런 식으로 PDCA 사이클을 계속 돌리면 캠핑을 거듭할수록 점점 발전하게 된다..

실행하기 전에 계획을 짜고, 실행후 점검하고 점검한 것을 토대로 조치를 취하고 개선하는 절차..

당연한듯 한데 당연히 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이로 인해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할 때마다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비효율적이고 경쟁력을 떨어지고 성취는 멀고도 험한 길이 된다. 


공부를 하더라도 PDCA 사이클을 돌리면 성적이 올라간다.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PDCA 사이클을 돌리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성취를 원한다면, 발전과 성장을 원한다면 PDCA 사이클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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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