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명백한 주도주로 등극한 종목은 카카오다.
오늘도 8.5% 급등했고 시가총액에서 현대차에 이어 LG생활건강까지 추월했다..
큰 비중은 아니지만 카카오를 일부 편입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아쉬움반 기대반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비중을 실을껄 하는 아쉬움과,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자 하는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일부 차익 실현한 것도 있고 기대 수익율을 넘겼기 때문에 차후 대응은 쉽다..
오직 월봉만 보고 대응하면 된다..
월봉 종가 상으로 장대음봉 출현시 반 매도..
5개월 이평선이 하방으로 꺽이고 월봉이 5개월선 밑에 위치할 때 전량 매도....
이 두 조건이 아닐 경우 끝까지 홀딩이다..
카카오가 얼마나 미쳤는지 보자..
시가총액 20조의 현대차는 영업이익이 3조6000억이다.
시가총액 23조의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2000억이다..
현대차가 카카오 보다 18배 더 많은 돈을 버는데 기업가치는 카카오보다 더 싸다..
그런데 현재의 가치가 아닌 성장성을 보면 카카오의 매출 증가율은 27%인데 반해 현대차의 성장율은 9%다...
물론 영업이익율도 플렛폼 회사인 카카오가 월등히 앞선다..
카카오는 점점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이고, 현대차는 향후가 퀘스천마크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을 달리하게 된다..
미래의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은 카카오같은 주식을 좋아하고, 현재 저평가 받고 있는 주식에 주목하는 사람은 현대차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시각의 차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아무리 컨텐트 시대가 온다해도 카카오가 지금보다 18배를 더 벌수 있나??
언젠가 공유차 시대가 온다 해도 당장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잘 팔리지 않나??
투자자의 관점이 이렇게 분명히 갈리기에 어느 한쪽에 몰빵하면 위험한 것이다..
어느 한쪽에 매몰되지 말고 여러 시각이 공존하고 있음을 담담히 체크해야 한다..
결국 선택의 문제고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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