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요동 치고 있다.
연일 등락을 거듭하며 제법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크게 논평할 것도 없지만 간략히 몇자 적어 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지금 상황을 두 마디로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세에는 변함이 없다.
2. 매우 통상적인 조정 국면이다.
사실 지금 상황은 현기증을 느끼거나 공포를 느낄만한 변동성은 아니다.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조정 받는 것이고, 급하게 달렸기에 쉬어가는 국면이다.
그동안 많이 오른 IT, 헬스케어 섹터에서 이익 실현을 위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 12월 14일 선물.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포지션 정리 때문에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단타 치기를 하는 사람들은 파생쪽에서 일어나는 일을 유심히 살펴야 하지만 큰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다음주 목요일 14일까지는 변동성이 계속 되겠지만 만기일이 끝나면 다시 안정을 찾을듯 하고 기관의 "윈도드레싱효과"로 인해 크든 작든 산타렐리가 있을 것 같다.
외부충격이 없다면 2500선을 지켜내는 선에서 2017년을 기분좋게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다..
항해 하다보면 파도가 치기 마련이다.
파도는 즐기면 된다. 단타를 추천하진 않지만 투자금의 일부는 기술적 분석으로 파도를 타면서 이익을 실현해도 무방하다..
큰 흐름을 보면 대세에 큰 변화가 없다..
기업 실적은 여전히 양호하고 2018년은 세계경기 호황으로 올해 보다 더 높은 기업실적이 기대 된다.
금리 수준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금리인상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PER가 10이 되지 않는다.. 이정도면 매우 싼 편이다..
아직 버블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
대세는 금리가 바로미터다..
주식시장의 위기를 논하려면 앞으로 금리가 수 차례 더 올라야 한다.
주가에 버블이 껴서 (PER가 높아져서) 주식의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고 채권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때 마음의 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기준금리가 3~4%정도 될 때가 주식시장에서 조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지금은 그닥~~ 공포를 느낄때가 아닌듯...
지금 수준에서 주가가 더 내려가면 할인 구간이다..
'칼럼 > 경제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턴으로 코스피 전망하기 (5) | 2017.12.15 |
---|---|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 수 있을까? (3) | 2017.12.14 |
비트코인의 미래는 폭망? (6) | 2017.12.11 |
삼성중공업 폭락 사태가 주는 교훈 (4) | 2017.12.07 |
계속 터지는 부동산 악재! 폭락의 시작인가! (5) | 2017.11.30 |
코스닥에 무슨일이? (3) | 2017.11.16 |
부동산 투자 vs 주식투자 (1) | 2017.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