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대통령이 된지 1주일 지났다.
겨우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인데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 처럼 많은 일이 있었다.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은 무서울 정도로 잘 하고 있다고 평가 하고 있다.
비록 정당은 다르지만 일 하는 모습을 보니 감탄스럽다는 것이다.
아마 대다수 국민들이 공감할 것이다.
문재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에는 김대중을 능가하는 대통령으로 평가 받을 것이고, 후손들은 세종대왕과 비교 할지도 모른다.
(문재인을 싫어 하는 분들은 여기서 읽기를 멈춰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시면 매우 불쾌해 질지도 모릅니다.)
문재인은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도 많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 놓은 것 같다.
문재인은 노무현과 비슷면이 많지만 성품과 정치적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노무현이 전투적이며 패기 넘치는 투사 스타일 이라면, 문재인은 온화하고 강직한 선비 스타일이다.
2003년 대한민국은 노무현 스타일이 필요 했고, 2017년 대한민국은 문재인 스타일이 제격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은 운이 좋은 나라다.
노무현은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 받는 김대중 후임이였다.
김대중은 나라가 망할 뻔한 IMF 위기를 극복 했고, IT 강국의 초석을 깔았다.
민주주의를 발전 시켰고 본격적인 복지정책을 시행 하였다.
김대중은 합리적이며 강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이러니 하게도 노무현의 고난은 여기서부터 시작 했는지도 모른다.
무슨 일을 하든 김대중과 비교 되었다.
권위를 내려 놓는 파격적 행보가 누군가에겐 대통령 답지 않게 처신 하는 것으로 보였다.
정몽준과 단일화해서 우여곡절 끝에 근소한 차이로 이회창을 제치고 겨우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기득권 세력은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하는 일 마다 딴지를 걸었고 시행착오도 많았다.
문재인은 상황이 완전히 반대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 박근혜 후임이다.
문재인은 무슨 일을 하든 박근혜와 비교 된다.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로 나라를 개판쳐 놓고 쫓겨난 사람과 비교 되니 무슨 일을 하든 감동이다.
참모들과 커피 마시고 대화하는 장면도 화제가 되고, 국민들과 악수하고 셀카 찍는 것도 뉴스 거리가 된다.
박근혜가 얼마나 일을 안 했던지, 일하는 모습만 보고도 국민은 감격해 한다.
대통령이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 야당도 쉽사리 딴지를 걸지 못한다.
더욱이 지금 제1야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과 실질적인 공범이다.
뚜렷한 명분 없이 어설프게 딴지 걸다가는 역풍 맞는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든 개국공식 측근들은 패권주의, 비선실세라는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선거가 끝나자 마자 스스로 먼 나라에 떠나 버렸다.
민주당은 창당이래 최고의 팀웍을 이루고 있다.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 그리고 김종인..
딴지 걸고, 뒷다리 잡고, 태클 걸만한 정치꾼들은 전부 자동 분리수거 되어 다른 당으로 가버렸다.
문재인은 거리낌이 없다.
이 보다 좋을 순 없다.
후보 단일화 없이 역대 최대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 되었고, 촛불 민심의 연장선상에서 선출 되었기 때문에 정통성은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명확하다.
지난 대선패배 후 절치부심 준비했고, 노무현 정부의 시행착오를 직접 경험했고,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고, 반대세력, 딴지 세력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다.
정치적 여건, 국정 경험, 온화하고 훌륭한 인품, 청렴하고 깨끗한 선비정신, 강력한 개혁의지....
성군 세종대왕급으로 대통령직을 훌륭히 해내리라 생각된다..
요즘은 뉴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통님.. 오늘은 어떤 일을 하셨나 뉴스를 봤더니 우병우 봐주기 수사 한 뒤 돈봉투 돌리고 술 판 벌인 중앙지검장, 검찰국장에 대해 특별감찰을 지시 했다고 한다..
간이 배밖에 나왔구나..
세상이 바뀐 줄 모르나 본데 이제 곧 실감나게 될 것이다..
우병우 사단 어금니 꽉 깨물어라..
문통님 화났다.. 너네 이제 죽었다.
'칼럼 > 시사 만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은 노무현을 기억해야 한다 (1) | 2017.05.23 |
---|---|
노무현과 문재인, 운명이 이끈 묘한 인연 (1) | 2017.05.22 |
윤석열 검사 인사 발령~ 정의가 바로 서고 있는 대한민국! (1) | 2017.05.19 |
랜섬웨어 공격, 4차산업혁명에 대한 경고! (2) | 2017.05.15 |
문재인 정부 첫 인사 발표와 한국당의 딴지 걸기 (1) | 2017.05.10 |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도래하다 (2) | 2017.05.09 |
홍준표 골든크로스는 일어나지 않는다 (2) | 2017.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