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였다.
대통령의 현충일 기념사를 챙겨 보기는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내용도 좋았지만 원고를 보지 않고 외워서 청중의 눈을 보며 연설하는 것이 더 감동적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머리가 좋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이것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진심을 전하기 위해 원고를 외우고 연설하고자 했던 대통령의 그 마음이 너무 감격스럽다.
대통령이 국가 유공자가 걸어 나오자 마중 나가고, 그에게 인사를 꾸뻑하고....
눈을 마주 보면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국가에 헌신한 사람을 대통령이 깍듯이 예우하는 모습이 너무도 흐뭇하다.
이제 오바마가 부럽지 않고, 케네디가 부럽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은 어쩌다 이렇게 훌륭한 대통령을 두게 되었는가...
생각해보니 대한민국 국민은 이렇게 훌륭한 대통령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다.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 아직 적응이 안 된다..
언제쯤 익숙해질까..
대통령이 저러고 있는데 처디비 자는 놈은 뭐여..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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