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 되고 있다.
노회찬 의원이 3.1운동급으로 평가 했는데 필자도 동의 한다.
훗날 역사가들은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 확실하다..
미투 운동은 단지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공정과 불공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역풍이 불까봐, 오해를 받을까봐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나?
가해자 일본놈과 피해자 조선인만 있나?
일제 권력에 빌붙어 이익을 취한 친일파도 있었다.
억울하게 당한 사람만 있겠는가~
가해자 피해자 사이에 수혜자도 있다.
가해자와 타협해 수혜를 입은 사람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생계형이든, 야심가든, 어쩌다보니든~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며 이득을 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 스펙트럼이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지만 언젠가는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미투 운동은 인권의 가치로 시작해서 공정의 가치로 확장 되어야 한다.
연예계, 문화계, 정치계, 검찰조직까지~~
우리 사회의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중이다.
지나친 해석으로 메카시즘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갈 우려가 있고, 사적인 감정이 가미되 복수의 도구로 악용 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과정을 거치면 보다 투명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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