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러데이는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그는 런던의 한 서점 점원으로 일하면서 책읽기를 시작했고, 특히 과학서적들을 좋아해 그 분야의 책들을 읽으며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당시 유명한 화학자였던 험프리 데이비의 강연을 듣고 크게 감명을 받은 후 데이비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선생님 밑에서 과학을 공부하며 일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소년의 편지를 받은 데이비는 친구와 의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우선 먼저 그에게 빈 병 닦는 일을 시켜보게. 그런 일을 시시하게 여기고 못하겠다고 거절하는 사람이면 쓸모가 없는 걸세."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데이비는 편지를 보낸 소년에게 "그런 일을 해 보겠느냐"고 연락을 했고,
그 날부터 그 소년은 빈 병 닦는 일을 최선을 다해 계속 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데이비는 그를 조수로 채용했고, 그 소년은 전자기학의 세계적인 대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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