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롤러코스트 타듯 연일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중국증시는 하루에 5%씩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이 그만큼 불안하고 불확실성이 팽배해 있다는 반증이다.
여러 이해관계가 뒤섞여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구도,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치적 입장~
국제 자본시장 큰손들의 음모..
그리고 나와 여러분 같은 개미들의 탐욕과 공포까지..
일단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큰 변곡점이 될듯 하다..
미중 무역전쟁이 서서히 펀터맨탈에 흠집을 내고 있는 형국이지만 아직까지는 견딜만하다..
무역전쟁덕에 시진핑은 내부결속을 다지고, 트럼프는 애국심, 국뽕에 호소하며 지지층을 선거판을 끌어내는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트럼프 입장에서 북한 카드는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
중간선거전에 김정은과 2차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년으로 미뤘다.
역시 대단한 장사꾼이란 생각이 든다..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었겠지만 2차회담이 성공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김정은에게 종전선언 선물을 줘야 하는데 미국 언론이 트럼프에게 우호적이지 않아 북핵이 완전히 폐기된것도 아닌데 너무 많은 것을 줬다고 언론이 떠들기 시작하면 역풍이 불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한 듯 하다..
중간선거에서 상원만 민주당에 내어주지 않으면 탄핵 당할일은 없기 때문에 재선 때 활용할 카드로 북핵 문제를 아껴두는 것 같다..
2차회담이 문제가 아니라 북핵 문제를 깔끔히 해결하고 노벨상 받고 미국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재선 때 트럼프의 큰 공적으로 홍보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미국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조만간 작살날 것 같은 분위긴데 현재로서는 결국 적정선에서 타협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경제 펀더맨탈이 훼손되면 미국 증시도 꼬꾸라진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중산층의 자산이 주식에 대거 몰려있다..
증시가 폭락하면 트럼프가 독박쓴다..
위대한 장사꾼 트럼프가 밑지는 장사를 할까~~~
지난 주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 될것 같은 분위기에서 중국경제의 미래가 암울할 것같다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증시가 폭등을 했다..
폭등과 폭락이 계속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변곡점에서 주로 보여지는 현상이다..
최악의 상황이 되면 오히려 증시부양책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지난 미국이 지난 금융위기때 했던것 처럼~~
현재 투자심리는 최악이다...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되어 있다.
이러다가 진짜 망가지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나고 나면 최고의 기회가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어쨋든 11월 중간선거를 유심히 지켜보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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