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세계에서 생존하려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 있다.
탐욕의 산을 만나야 하고, 공포의 강을 건너야 하고, 지루함의 늪에도 빠져야봐야 한다..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 자포자기하고 무관심해 질때쯤 진정한 바닥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폭락 이후 개미군단의 힘으로 기세등등하게 반격하고 있다...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상승장의 전형인데 지금이 그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하지만 개미가 주도하는 상승장은 역사적으로 드물었다..
작은 성과를 짤라 먹고 뿔뿔이 흩어질 확률이 높다..
개인이 주도하는 장은 큰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든 큰폭의 조정이 올 수 있으니 상승을 즐기되 심취하지 말자..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바닥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직 남아 있다.
가즈아를 외치며 총알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라..
만일을 위한 예비병력을 어느정도 남겨 놓아야 한다..
영끌은 피를 마르게 하기 때문에 수명을 단축 시킨다.
상승할 때 몰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정도의 총알은 항상 남겨둬야 한다.
그래야 맨탈을 유지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최후의 한방은 끝까지 사용하지 않아야 진정한 가치를 발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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