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은 안전자산이라고 한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단기간으로는 맞다.
지금 당장은 현금이 안전하다.
가격이 출렁 거리는 주식은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긴 시간 함수에 넣어 버리면 답은 바뀐다.
현금은 결코 안전한 자산이 아니다.
아니 매우 위험한 자산이다.
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 녹듯이 녹는다.
달러의 역사적 purchasing power, 구매력(購買力)을 보자.
1900년에 비해 겨우 4% 다..
96%가 눈 녹듯 녹아 내렸다..
달러만 그런 것이 아님을 잘 아실 것이다..
20여년 전 대학 초년생 때 1000원으로 하루 생활이 가능했다.
단 돈 1000원으로 자취방에서 학교까지 차비 왕복 하고 점심으로 만두국 한 그릇 먹는 것이 가능했다.
1900년부터 오늘날까지 미국 다우존스 차트다.
달러가치 하락과 거의 반비례 한다..
기업의 지분인 주식은 실물 자산이다.
당장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현금을 믿지 마라.
직간접적으로 주식을 일부 보유 해야 한다.
등락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한다...
기업의 가치가 동결이라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의 값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조짐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엄청난 돈을 풀었다..
돈은 풀었지만 돈이 회전 되지 않아 디플레이션 국면이였다.
하지만 이제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다..
돈이 본격적으로 회전되면 통화승수 드라이브가 걸린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돈은 빨리 움직인다..
인플레이션을 대비해서 ,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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