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하루 하루 변덕을 부리지만 큰 파동인 계절은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유난히 추운 겨울도 있고 덜 추운 겨울도 있지만 어쨌든 겨울은 겨울이다.
자연의 큰 흐름을 거스리지 않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경제도 계절처럼 파동을 타며 순환한다..
하루 하루의 변화에 일희일비 할게 아니라 경기순환의 파도에 올라타며 순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는 호황기를 맞이 하였다.. 바야흐로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었다..
날씨는 이미 뜨거워졌는데 추운 겨울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더우면 더운 날씨에 맞춰 살아야 한다...
과거 뜨거운 여름은 어떠 하였는지 보자...
코스피 년봉 챠트를 보자...
그때는 참 대단하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1985년 부터 89년까지 약 4년동안 강세장이 펼쳐졌다...
코스피 지수가 130부터 1000까지 대략 10배 가량 치고 올라갔다...
시장지수가 10배를 치고 올라갔으니 개별종목은 어떠 했을까..
그 다음 강세장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약 3~4년 동안 600에서 2000까지 3배 상승했다....
시장 끝물에 펀드 열풍, 주식열풍이 참으로 대단했다..
이제 10년만에 또다시 강세장이 시작되는 듯 하다..
경제 성장률이 예전만 못하지만 보수적으로 잡아도 최소 3년 파동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작년 2017년, 이제 1년 상승 했다..
향후 펼쳐질 강세장의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보았다..
위의 그림은 월봉 챠트인데 가운데 빨간 굵은 선이 20개월 평균선이다..
이 선은 경기순환선으로 굉장히 강력한 추세지속성이 있다...
추세가 작년에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상승 추세를 3년으로 잡으면 20개월 평균선이 3000에 언저리에 가있다..
하지만 그때는 오버슈팅 구간임으로 코스피 지수 상단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3500에서 4000 정도에 가있지 않을까 싶다.....
누차 강조 하지만 호황국면, 과열국면에 접어 들때는 금리를 봐야 한다...
예방주사를 지금부터 맞아야 함으로 주기적으로 계속 강조할터이다..
금리 상승이 주춤 할 때를 조심하라...
다른 것은 잊어 버려도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금리의 방향이 바뀔때 자금의 큰 흐름이 바뀌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금리가 상승하다가 주춤 할 때가 빠져나올 시점이다..
경제성장이 금리 상승 압력을 압도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제 성장률이 둔화 되는데 높은 금리가 경제에 압박을 가하여 이제 금리를 그만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할때는 가을을 지나 겨울이 임박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신호다..
여름이 왔는데 벌써부터 겨울을 걱정하는 것은 빠른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경제도 계절처럼 순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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