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인, 딸도 모자라 조국 아들이 지원한 대학들도 탈탈 털고 있다.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조국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다음 수순으로 가기위한 쇼로 보여진다.
만약 법무부 장관 자택을 털었는데 털고 보니 아무것도 없네......
이러면 자기네들이 작살난다...
뭔지 모르겠으나 이미 조국 장관을 기소할 만한 상당 수준의 시비 거리를 찾아낸게 아닐까 싶다..
확실치 않아도 좋다.
언론에 조금만 흘려도 알아서 뻥튀기해서 빵빵 튀겨주니 국민들이 오해할만한 그 무엇이면 충분하지 않는가...
조국 장관은 어느정도 각오는 했었겠지만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면 사그라 들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이렇게까지 미친개 처럼 달려들지 몰랐을 것이다..
짠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털면 공자님을 소환해서 장관 시켜야 한다..
아마 공자님은 장관 못할것 같다..
누구를 위한 검찰개혁인가!
검찰이 검찰권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사용하면 누가 더 이익인가..
돈 없고 빽없는 평범한 서민을 위한 검찰개혁이다..
민주화가 많이 되었다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통하는 세상이다.
돈 많고 힘있는 기득권층은 지금 체제가 더 좋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인맥 동원하고 판검사 출신 정관예우 통하는 대형로펌 변호사 고용하면 웬만한 건은 해결된다..
돈 없고 빽 없는 서민이 대형로펌 변호사를 고용한 기득권층과 송사에서 이길 수 있는가?
알고보면 조국도 기득권층이다.
굳이 이러지 않아도 된다..
적당히 보수층에 편승해 서울대 교수 하면서 자기 가족 챙기면서 잘먹고 잘살면 된다...
돈 많고 힘 있는사람이나, 돈 없고 빽없는 서민이나 법 앞에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자고 검찰 개혁을 하려는 사람을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이 기를 쓰고 미워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다..
조국 장관이 꼬꾸라지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
적당히 불공평하고 불평등함이 용인되는 사회로 고착화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정의를 부르짓는 마지막 세대가 조국 장관과 같은 386세대다.
요즘 20대는 빨리 취업해서 아파트 사는게 소원인지라 정의를 말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애국지사, 독립투사, 민주화투사 같이 의식화된 선비(志士)들 씨가 말라간다..
여의도에는 욕망으로 똘똘뭉친 이기적 군상의 목소리만 쩌렁쩌렁 거린다..
어쩔수 없다.. 우리도 일본처럼 되는거지 뭐.....
메이지 유신이 있게 한 유신지사들은 우리민족에겐 불행이였지만 19세이 이후 일본이 근대화되고 부국강병해지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 민주, 인권은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그 누군가의 숭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촛불이 꺼져가는 느낌이다..
이토록 조국을 미워하고 못죽여서 안달인걸 보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적당히 불공평하고 적당히 불평등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굳이 공정할 필요가 있어? 내가 기득권이 되서 기득권의 혜택을 누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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