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에 소나무만 서 있는 백사장의 사진을 찍어가지고 다니며 이곳에서 배를 만들 테니 사주시오, 하고 다녔다
  (-71년 현대중공업 초창기 일화에서).

◇ 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 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누워 기다려라
  (-74년 현대중공업 26만t급 대형 유조선의 도크 이동을 지휘하며).

◇ 우리 어깨 위에 민족의 생사가 달려 있고 그래서 우리는 실패할 수 없다
   (-76년 주베일항 건설 계약서명식을 가진 후).

◇ 호주머니 지갑에 든 것만 내 돈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회의 것이요 나라의 것이다
   (-80년 언론 인터뷰에서).

◇ 나는 내 자신을 자본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
   (-82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취득기념 만찬회에서).

◇ 신용은 곧 자본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거나 대기업이 세계적인 큰기업으로 성장하는 열쇠는
    바로 이 신용에 있다
  (-83년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에서).

◇외국 학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온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83년 현대그룹 사내특강에서).

◇나는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이고 자본이나 자원, 기술은 그 다음이라고 확신한다
 (-84년 지역사회 학교후원회 연설에서).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성을 만들고, 습성은 성품을 만들고, 성품은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86년 현대사우디지사에서).

◇직장은 월급 때문에 다니는 곳이 아니고, 자신의 발전 때문에 다녀야 한다.
 자신의 발전을 통해 회사를 키우고 나아가 나라를 키워야 한다
 (-86년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사람은 누구나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운이란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하루 24시간, 1년 사계절 중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이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
 (-91년 광주 MBC 시민교양강좌에서).

◇ 어릴 적 가난이 싫어 소 판 돈을 갖고 무작정 상경한 적이 있다.
   그 후 나는 묵묵히 일 잘하고 참을성 있는 소를 성실과 부지런함의 상징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왔다.
   이제 그 한 마리가 천 마리의 소가 되어 그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간다
 (-98년 소떼방북 기자회견에서).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