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향 가는  기차안 입니다..
세상이 참 신기하게 변했네요 기차 안에서도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이  쓸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내가 어른이  되면   모든 사람이 작은 전화기를 한 대씩  들고 다니면서  전화 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그 때가 초등학교 다닐때 같은데  제 생각이 한참 모자랐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갑 만한 크기의 물건을 들고 다니며  전화는 물론, 음악도 듣고, 편지도 쓰고, TV도 보고 , 사진도 찍고 ,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신문도 보고......  
만약 제가 타이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친구들이 뭐라고 말할까요....
2010년이 되면   텔레비젼,  전화기,  비디오, 전자오락기, 카메라, 전축.....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한   손바닥 만한 만능  기구가 있는데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받을 수 있고  이걸  초등학생도 다 가지고 다니고  한집에 가족수대로 굴러다닌다고 하면 미친넘 소리  듣겠죠....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야말로   과거에는 신들이가 가능했던 기적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만에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 갈 수있다는 사실을  옛날 사람들이 들으면  신들이나  하는 일을 인간이 어떻게  하냐고 반문하겠죠...
물론 지금의 사회가 불공정하고 반칙이 횡횡하고 살기 빠듯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남과 비교하는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역사 전체를 펼쳐놓고   절대 평가를 해보면  그래도  오늘날 태어난것이  정신적으로는 몰라도 물질적으는 참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도 이런데  또 앞으로  20년, 30년 후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물론    인류 전체가 삽질을 해서 원시사회로  회귀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같은 발전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아마  가상현실이 실현 되겠죠..    3D 입체로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가상세계에서  세계  곳곳을 여행다니기도 하고 로봇과 인간이 같이 살고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면 인생은  참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두운 면을 보면 한 없이 어두운것이  인생이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 또한 인생인것 같습니다..
올해는 쫗은 꿈 많이 꾸시고   즐겁게 즐겁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고향 잘 다녀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