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강도가 생각보다 깊고 강했다.
특히 2월 7일(수) 시장 양상이 기분 나쁘고 찜찜했다.
2월 8일 목요일이 옵션 만기날이라 어느정도 변동성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매우 불길한 장대 음봉이 나오면서 추세를 깨는 모양을 만들었다.
좀 더 상황을 지켜 봐야 하겠지만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섣불리 바닥이다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상승전환 신호를 확인하고 대응해야 한다.
상승후 찾아온 조정일지, 상승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변곡점에 도달했는지 그 어느때 보다 유심히 살펴야 한다..
경제 펀더맨탈이 좋고, 금리 수준도 고점이라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언제나 시장이 답이다.
시장의 신호에 토 달면 망한다.
아직 하락추세 전환이라 판단하지는 않지만 미국 증시는 8부 능선에는 다다른거 같다.
하지만 큰 지진이 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여진이 얼마나 일어날지 모른다..
변동성이 매우 심할 것이다..
다만, 미국 증시는 워낙 장기간 강하게 상승했던지라 꺽이더라도 한 방에 그냥 꺽이지 않는다.
하락 추세에 접어 들었더라도 반등을 하며 탈출할 기회를 주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반등이 올 때 전 저점을 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시장3도 마찬가지다..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반드시 반등한다...
반등 시 이게 웬떡이냐 하고 흥분해서 매수하지 말고 반드시 전 고점을 넘는지 보라..
만약 전 고점을 넘지 못하고 쌍봉 패턴이 나오면 일단 현금 비중을 늘리고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지금과 같이 깊은 계곡이 생기는 패턴은 상승 하더라도 한 번에 못 올라간다..
올라가다 이전 지지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면 다시 튕겨서 내려오게 된다..
제차 상승에서 저점을 높히는 쌍바닥 패턴을 만들어 강한 상승 에너지로 전 고점을 강하게 돌파해야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
대략 2월 말, 3월 초면 그림이 보다 명확해 질듯 하다..
그때 까지는 공격보다 수비다...
차트 그림 없이 글로 표현 했는데 투자자라면 상식으로 알고 있는 언어다.
만약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운전면허증도 따지 않고 도로주행 연습도 하지 않고 고속도로 올라탄 것과 같다..
아직 투자를 하기에는 이르다~
주식시장은 투자 하면서 배우는 곳이 아니라 배우고 난 후에 투자하는 곳이다.
목숨이 하나뿐이듯 자산도 잃고 나면 이미 내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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