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논평2018. 4. 20. 11:21

남북회담, 북미회담, 북중회담....   

매가톤급 이벤트가 줄줄이 예약 되어있다. 


잘 알려진 얘기지만 정상회담은 세레모니에 가깝다.

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주요 의제에 대해 거의 합의가 이뤄지고 회담 당일은 양국 정상들이 도장 찍고,  악수 하고 ,사진 찍기 위해 만난다.


합의가 안 될 것 같으면 회담 전에 파토 나는 것이고 아예 만나질 않는다..

생중계로 전 세계 이목이 주목 되는데 얼굴 붉히고 헤어지면  방송사고지 않는가~~


회담이 임박했는데 긍정적인 메세지가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예고편을 종합해 보면 회담은 성공적일 것이고  전쟁 종식, 평화 협정, 비핵화 선포, 수교, 경제협력까지 한큐에 끝날 것 같다..


트럼프는 중간선거 일정에 맞춰 스케줄 관리를 할 것이고 노벨평화상 받고 중간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룬 뒤 재선의 발판을 마련하는 전략인듯 하다.


이 모든 걸 요약하면 "한반도 평화정착"~

다시 말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이는 한국 기업에 장기적으로 큰 호재다.. 

전쟁 리스크가 사라지면 기업들이 해외 자본을 차입 할 시 위험 가산 금리는 내지하지 않아도 된다.. 


남북으로 길이 열리면 중국은 물론 러시아, 유럽까지  육로로 연결된다...  

물류비용 절약~~

북한의 싼 자원을 이용하면 원자재값 절약~~

언어가 통하고 근면 성실한 고학력 인력을 이용하면  인건비 절약~~


게다가 본격적인 북한 인프라 개발에 들어가면  한국 기업은 어마어마한 혜택을 보게 된다..

한국 증시가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돌이켜보면 외국 자본이 지난 10년 동안 무지막지하게 들어왔다...

이 모든 게 과연 우연일까.. 아니면 빅피쳐에 의한 큰 설계일까~~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