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 만평2018. 5. 28. 21:47

일단 다행인 것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들어 가고 있는 드라마는 위기를 너머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은 무조건 성공이다. 

아니 그래야만 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만에 하나, 북미회담이 실패 하면 김정은과 트럼트는 그냥 끝장이다.

북한은 이미 6.12 북미회담 계획을 주민들에게 발표해버렸다. 

북한 주민들은 북한과 미국이 회담할거란 소식을 다 알고 있다.

만약 북미회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김정은의 위상은  땅으로 떨어진다.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으면  쿠데타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북한은 일단 김정은 체제로 쭉 가야 한다.



트럼프는 북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 이슈가 없었다면 트럼프는 탄핵 이슈에 시달렸을 것이다. 

다행히 북한이 활약해 주는 바람에 이슈를 외부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는 밀당 끝에  북미 회담의 주도권을 잡았다.

6.12일 북미회담 때 상상치도 못했던 큰 화두를 던질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체제유지를 보장하는 확실한 방법은 종이 쪼가리 조약이 아니라  미국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다..


북한과 미국이 돈의  이해관계로 서로 엮이면 전쟁할 일이 없다.

애플 공장이 북한에 있다면 폭격 할수 있을까!


미국과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떻게 엮이는가!

이것이 핵심 쟁점이다. 

북한이 파괴 되었을 때 미국이 손해를 보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김정은의 과제다.


짐 로저스가 북한에 실질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땐 믿어도 좋다..

그땐 한반도에 전쟁은 없을 것이며, 북한은 매년 10% 이상 경제 발전을 할 것이고 한국 기업은 땅 짚고 헤엄치기 모드로 전환된다...........


 북한 전 지역이 개발로 활기를 띠게 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때가 되면 북한은 그야말로 엄청난 투자처가 될 것이다.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