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서민투자학2020. 7. 14. 15:57

시장평균에 투자금의 주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시장 평균은 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모든 회사가 동시에 망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핵전쟁이 일어나도 핵전쟁 후 살아 남은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가를 소비해야 한다. 

그것이 상품이든 서비스든 무조건 소비를 해야 함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있어야 한다.

따라서 시장전체는 무너지지 않는다.

 

살아남은 회사는 오히려 독점을 하며 이익을 독차지 하게 된다.

큰 경제위기 이후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주식시장이 폭등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식시장경제성장률(GDP), 물가상승률과 정의 비례 관계에 있다. 

경제가 플러스 성장이 나고 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시장은 길게 보면 우상향 하게 된다..

 

IMF, 금융위기, 코로나위기 같이 GDP가 마이너스 성장 되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기도 하거니와 모두 복귀 된다..

 

개별주식이 아닌 시장평균에 투자하면 휴지조각 될 염려에서 자유로울수 있다. 

이것으로 시장이 주는 공포는 극복이 되는 것이다. 

 

지난 3월 폭락장에서도 무서워 하지 않고 매수에 손이 나갈 수 있다.

남들이 공포에 떨때 탐욕이 생겨나는 경험도 할 수 있게 된다. 

 

시장평균 매매를 위한 투자 모델링을 해보자.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수익이 나는지 설계를 해보는 것이다. 

기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시장 평균을 추종 하는 종목 선택

2. 분할 매수 돌입 (투자 목표액을 정하고 여러번 나눠서 매입한다.)

3. 매수 후 상승하면 피라미딩 방법으로 계속 투자금을 쌓아간다. 

4. 매수 후 하락하면  계속 투자금을 쌓아가면서 매매평균 단가를 낮춘다.

5. +10% 평가 수익이 나고 목표 금액까지 매수 완료하면 매수를 종료한다.

6. +10% 평가 수익 이후 손절가가 아닌 익절가를 확정한다. 

7. 익절가를 정한 후 5% 수익이 깨지면 전량 매도한다. 

8. 시장평균 매매는 손절이 필요 없다.. 내려가면 계속 매수다. 쫄지말고 매수..

9. 매도 기준에 따라 분할 매도 하면서 수익을 실현한다. 

 

각 항목 마다 무엇을 ,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 많은데 차차 하기로 하자..

이건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인데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섞어 놓았다...

항상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좋을 때만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 방법을  채택하고 정착한지 5년 정도 되었는데 수익이 나지 않은 월이 있긴 했지만 손실 보는 월은 없었다..  

그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박스권, 횡보장에서도 조금씩 수익이 나지만 2017년 같은 상승장에서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이 방법을 끝까지 고수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계속 기준과 방법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음으로 조금씩 변화는 할 것이지만 큰 맥락에서는 위의 모델링을 따르게 될 듯 하다..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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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