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군대로 비유했다.
먼저 병력을 전투부대와 보급부대로 나눈다.
전투부대가 아무리 많고 강해도 보급부대가 없으면 식량보급에 대해 확신이 없어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 진다.
조급하고 불안한 군대는 언제들 오합지졸로 바뀔수 있고 꾸준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다.
전투부대는 주식에 투자된 자금이고, 보급부대는 언제든 투자 가능한 현금이다.
현금은 100% 여유자금이면 가장 좋지만 요즘은 초저금리 시대기 때문에 매월 현금흐름이 확실하고 신용등급이 1,2등급의 직장인이라면 상환에 부담이 없고 이율이 낮은 마이너스 통장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레버리지 자금은 총투자금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
평소에는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6대4 정도 세팅을 한다.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같이 공포에 의한 갑작스런 폭락장이 나타날때는 주식을 90%까지 늘려도 부방하다.)
사실 이부분이 실천하기 가장 어렵다.
대부분 투자자는 대박에 대한 탐욕이 있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의 자금을 주식에 투자해 버린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면 스스로 돌아보라...
만약 현금비중을 40%이상 확보하고 있다면 대단한 내공이 있는 투자자라 자부해도 좋다..
증시가 등락함에 따라 현금과 주식의 비율이 변하게 되는데 분기 마지막 주는 현금과 주식 비중을 조절하면서 벨런스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제는 전투부대를 다시 세부적으로 편제해보자...
주식에 투자하는 전투부대는 주력부대 , 지원부대 , 특공대로 편제 한다.
주력부대는 시장평균에 투자하는 자금으로 총투자금의 50%이상 배치한다.
시장평균에 투자하는 방법은 시장평균 ETF로 구성한다.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시장평균ETF의 50% 가량은 시장 움직임의 2배의 변동폭을 보이는 레버리지ETF에 투자해도 무방하다..
시장움직임과 100% 일치하진 않지만 그 방향성을 거의 같기 때문이다..
지원부대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는 종목으로 총투자금의 30%가량은 배치한다.
안정적 배당수익을 주는 종목은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기에 유사시에 주력부대로 활용할 수 있어 지원부대로 볼수 있다.
지원부대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고배당종목을 묶어 놓은 고배당 ETF나, 맥쿼리인프라, KT&G , SK텔레콤 같이 배당컷이 없고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온 종목이 있다.
특공대는 미래 성장에 배팅하는 성장주로 20% 가량을 편제한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4차산업혁명 관련 종목이나 바이오, 플렛폼, 5G 관련 기업이 될수 있다.
지금까지 포트폴리오 짜는 것을 부대 편제하는 것에 비유했는데 투자자가 해야할 것 중에 가장 먼저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일은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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