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서민투자학2020. 6. 12. 16:44

주식투자는 운명을 걸고 싸우는 전쟁과 같다..

연봉 5000만원 받는 사람이 1억을 손실보면 2년 목숨이 날아가는 겪이다. 

 

투자자는 투자를 할때 전쟁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의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

투자금은 내가 통솔하는 병사에 해당하고, 총사령관인 나는 전투할 곳을 선정하고 (종목선택) 타이밍을 보고 병력을 투입하고 철수 시키며 (매수, 매도) 전쟁을 지휘하는 것이다..

 

총사령관이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이 무대포로 싸우면 병사들이 전멸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당신에겐 투자 전략과 전술이 있나요?"

지금 투자를 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뭐지..  뭐더라..  이러면 없는 것이다..

 

사령관이 개념 없고 무능하면 사병은 개죽음 당하는 거다..

무능함으로 병사 10만명을 굶겨 죽인 무다구치 렌야 장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전범 재판에서도 살아 남았다.

연합군에 피해를 준 것이 없어 죄를 물을 수 없고 오히려 일본군에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웬만한 장군이면 이걸 모욕으로 받아 들이고  할복 하는데 우리의 렌야 대장군께서는 맨탈갑의 정신으로 그 후로 무병 장수 하며 천수를 누렸다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개인투자자의 상당수는 무능한 사령관과 같다...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고 무턱대고 외친다.. 

"반자이~~~~~~~~  돌격앞으로~~~~~~~~~~"

(萬歳突撃  만세돌격!!)

셀트리온 가즈아..  신라젠 덤벼라...

 

투자자에게 손자병법은 필독서다..

반드시 읽고 깊이 묵상하시길 추천드린다..  

 

손자는 손자병법 군형편(軍形篇)을 통해  "싸우기 전에 필승의 기반과 불패의 태세를 굳혀 놓고 적이 무너지기를 참고 기다리라" 했다. 

이것이 필자가 앞으로 제시하는 주식투자법의 핵심 전략이다..

유리할 때만 싸우고, 이길수 있게 완벽히 세팅해 놓고 싸우기.....

 

한니발이 로마군과 싸울 때 매번 모든 것을 걸어 놓고 전 병력을 총동원해서 대회전을 치렀다.. 

한니발은 워낙 뛰어난 장군인지라  싸울때 마다 대승을 거뒀다...

 

싸울 때마다 목숨을 걸고  싸우다 마침내 자마전투에서 스키피오에게 패해그대로 게임아웃 됐다..

전멸 당할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싸우다 보면 언젠가는 전멸 당한다..

한니발은 전투 할 때 마다 이겼는데 딱 한번 패하고 최종 패배했다...

 

투자는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 이번 글의 핵심이다..

 

"필승전략이 아니라 무패전략"을 채택하라~~

투자 할 때마다 크게 대박 칠 생각 하지 말고,  투자를 했으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 전략을 세워라...

작은 성공을 누적시키고 눈덩이를 점점 크게 만들 생각을 하라..

 

"무패 전략"으로 승리를 누적 시키고 장기전을 통해 병력수를 점점 기하급수로 늘리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원금을 지키며 시장이 주는 크고 작은 승리를 누적시켜 나가면서 점점 복리 효과를 보게 되면서 군대가 커진다..

 

그렇다면 무패전략의  기초이자 으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부대 편제 (編制部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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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