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총괄하는 사령관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 부대편제(編制部隊) 이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는 것부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싸울 수 없는 민간인을 전투에 투입하면 동학군처럼 우루루 몰려 다니다 몰살당한다..
마찬가지로 투자해서는 안되는 돈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용자들이 적지 않은데 시차의 문제일 뿐 결국 망한다..
군인은 전투력이 있는 자금으로 여유자금이 이에 해당한다..
여유자금이 아닌 자금은 민간인에 속한다..
대출 상환 날짜가 정해져 있거나 이자율이 높은 레버리지 자금은 겁이 많다.
겁이 많은 돈으로는 전투력이 떨어져 싸울 수 없다....
최악은 주식 신용거래, 주식담보대출 등 전투력이 떨어지는 자금은 투자금으로 끌어들여 병력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전투병력이 모자란다고 유부녀와 노약자를 전장에 내보내는 격이다...
아군이 이기고 있고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사기충전 할때야 군인들 뒤에서 우루루 따라 다니며 신나 하지만 후퇴하는 국면이 되면 공포에 질려 도망가다가 서로 밟혀 죽는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기에 앞서, 무엇을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를 먼저 배워야 한다.
투자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미수거래, 신용거래, 주식담보대출 등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다 투자하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햇볕이 내리 쬘때 우산을 빌려 주지만 막상 폭우가 쏟아지면 가차 없이 우산을 뺏는다..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인정사정 없이 하한가로 매도치고 순식간에 깡통계좌로 만들어 버린다...
이제 막 주식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면서 , 나이가 어리고 투자금이 적은 사람들은 한 번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신용거래의 무서움을 직접 경험하며 예방 주사를 맞는 것도 나름 가치가 있으니까...
문제는 처음부터 깨지면 다행인데 초반에 몇번 성공하면 간이 커져서 크게 배팅하게 된다..
그러다 크게 망하는 수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고 가급적이면 하지 않기를 추천드린다..
그렇다면 레버리지 자금은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가?
예전에 대출금리가 5%, 10% 이럴 때 그랬지만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투자자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구체적인 레버리지 활용 방법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 여기서 핵심은 여유자금만이 전투병에 해당하고, 여유자금이 아닌 돈은 겁이 많기 때문에 전투력이 없는 민간인에 해당 한다는 사실을 철저히 명심해야 한다는 것...
투자할 돈과 투자하지 말아야 할 돈을 명확히 구분하고 하늘이 두쪽나도 이를 철지히 지킬 것...
이것이 무패전략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이자 투자의 첫단추를 꿰는 것이다..
첫단추를 잘못 꿰면 그후는 다 어그러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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