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 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조치와 유로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총리가 위험에 노출된 유로존 은행들에 대해 자본확충을 지원해야 한다는 발언, 미국 신규실업수당 신청수가 증가 했으나 시장 예상치보다는 적었음으로 향후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
사실 알고 보면 효과와 부작용이 쌍으로 존재하는 정책들이고, 뜬구름 잡는 듯한 기대와 의지 등 심리적인 요인을 근거로 시장이 호재로 삼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겁을 먹었는데 그렇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며칠사이에 세계경제의 펀더맨탈이 근본적으로 바뀔리는 만무하고 크게 방향이 바뀌기도 불가능합니다.
어제 스티브잡스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IT 주들이 폭등 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불세출의 영웅이였던 것은 분명하지만 "애플"이라는 회사는 이미 시스템으로 흘러가는 회사 입니다.
그가 없다고 애플이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과 그로인해 애플과 경쟁하는 한국 IT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생각은 말 그대로 그냥 생각일 뿐일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겠지만 먼 훗날에야 증명이 되겠죠..
시장의 심리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 입니다.
펀더맨탈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심리만으로도 크게 출렁거리기도 합니다..
바다를 항해할 때 눈앞에 출렁이는 파도만 쳐다보고 그 모습에 현혹되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해수면 위의 파도만 쳐다보기 보다 해수면 아래의 해류를 보려 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큰 물줄기, 거대한 움직임을 생각하며 중심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문제는 여전히 근본적으로 치유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문제들입니다..
미국이 기침하면 세계 전체가 감기에 걸리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세계경제의 핵심은 여전히 미국입니다.
그런데 미국문제는 솔직히 해결이 안 되는 문제입니다.
미국의 부채는 1경 6000조 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돈인지 감이 잘 안오지만 지금과 같은 구조에선 절대 갚을수 없는 돈인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1년에 대략 2400조를 세금으로 걷는데 의료보장제도, 국방비 및 전쟁비용, 국채 이자를 내고 나면 몇푼 남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잘도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나라 살림을 모조리 빚내서 운영하기 때문 입니다.
매년 빚내서 나라를 운영하기 때문에 빚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빚이 늘어 날수록 이자도 늘어 납니다. 이자를 갚기위해 돈을 빌리는 지경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나라도 빚더미에 올라 앉았지만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구당 8천만원 이상 빚이 있습니다.
아버지도 빚쟁이고 자식들도 빚쟁이입니다.
다른 나라 같았으면 벌써 수 십번 망하고도 남았지만 주먹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옛날같으면 한 나라가 위기면 그 나라가 망하는 것을 끝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나라가 실타라처럼 엮여 있습니다. 그리스 문제만 하더라도 그리스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스가 망하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프랑스와 독일까지 휘청이고 프랑스에 돈이 묶여 있는 미국까지 꼬여버립니다.
미국이 나자빠지면 미국에서 돈을 벌어가는 중국까지 나자빠집니다.
미국이 중국을 보고 위안화 절상을 해서 무역불균형을 해소하자고 하지만 진짜 위안화 절상해 버리면 미국 소비자 물가가 폭등해서 미국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월마트 상품 70%가 중국산인데 당장 중국산을 대체할 상품이 없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소비재를 대주고 중국은 그렇게 벌은 달러를 다시 미국에 주고 미국 국채 종이를 받아오는 짖을 멈출수 없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문제시해서 들여다 보면 밑도 끝도 없고 세계가 지금 당장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쏟아지고 그로인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온탕과 냉탕을 넘나들겠지만 세계는 여전히 위기가 진행중이고 펀더맨탈이 치류되는 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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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ccessguide.co.kr
쿡 눌러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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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겁을 먹었는데 그렇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며칠사이에 세계경제의 펀더맨탈이 근본적으로 바뀔리는 만무하고 크게 방향이 바뀌기도 불가능합니다.
어제 스티브잡스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IT 주들이 폭등 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불세출의 영웅이였던 것은 분명하지만 "애플"이라는 회사는 이미 시스템으로 흘러가는 회사 입니다.
그가 없다고 애플이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과 그로인해 애플과 경쟁하는 한국 IT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생각은 말 그대로 그냥 생각일 뿐일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겠지만 먼 훗날에야 증명이 되겠죠..
시장의 심리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 입니다.
펀더맨탈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심리만으로도 크게 출렁거리기도 합니다..
바다를 항해할 때 눈앞에 출렁이는 파도만 쳐다보고 그 모습에 현혹되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해수면 위의 파도만 쳐다보기 보다 해수면 아래의 해류를 보려 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큰 물줄기, 거대한 움직임을 생각하며 중심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문제는 여전히 근본적으로 치유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문제들입니다..
미국이 기침하면 세계 전체가 감기에 걸리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세계경제의 핵심은 여전히 미국입니다.
그런데 미국문제는 솔직히 해결이 안 되는 문제입니다.
미국의 부채는 1경 6000조 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돈인지 감이 잘 안오지만 지금과 같은 구조에선 절대 갚을수 없는 돈인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1년에 대략 2400조를 세금으로 걷는데 의료보장제도, 국방비 및 전쟁비용, 국채 이자를 내고 나면 몇푼 남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잘도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나라 살림을 모조리 빚내서 운영하기 때문 입니다.
매년 빚내서 나라를 운영하기 때문에 빚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빚이 늘어 날수록 이자도 늘어 납니다. 이자를 갚기위해 돈을 빌리는 지경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나라도 빚더미에 올라 앉았지만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구당 8천만원 이상 빚이 있습니다.
아버지도 빚쟁이고 자식들도 빚쟁이입니다.
다른 나라 같았으면 벌써 수 십번 망하고도 남았지만 주먹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옛날같으면 한 나라가 위기면 그 나라가 망하는 것을 끝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나라가 실타라처럼 엮여 있습니다. 그리스 문제만 하더라도 그리스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스가 망하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프랑스와 독일까지 휘청이고 프랑스에 돈이 묶여 있는 미국까지 꼬여버립니다.
미국이 나자빠지면 미국에서 돈을 벌어가는 중국까지 나자빠집니다.
미국이 중국을 보고 위안화 절상을 해서 무역불균형을 해소하자고 하지만 진짜 위안화 절상해 버리면 미국 소비자 물가가 폭등해서 미국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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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에 소비재를 대주고 중국은 그렇게 벌은 달러를 다시 미국에 주고 미국 국채 종이를 받아오는 짖을 멈출수 없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문제시해서 들여다 보면 밑도 끝도 없고 세계가 지금 당장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쏟아지고 그로인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온탕과 냉탕을 넘나들겠지만 세계는 여전히 위기가 진행중이고 펀더맨탈이 치류되는 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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