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서민투자학2017. 6. 13. 11:06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한 자본주의 꽃인 주식시장은 망하지 않는다.

일시 정지 되고 잠시 쉬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모든 회사가 망하는 법은 없다.

나폴레옹이 유럽을 휩쓸고 다닐 때도 주식시장은 열렸다.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쟁이였던 2차 세계대전 때도 주식시장은 열렸다.


IMF가 아니라 IMF 할아버지가 와도 주식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위기가 닥치면 수 많은 기업들이 도산한다.

절대 망할 것 같지 않은 기업들조차도 위가 닥치면 퍽퍽 쓰러진다. 

하지만 시장 전체는 무너지지는 않는다. 

이는 너무도 명확하고 명료한 명제다. 


양자역학의 대가 리처드 파인만이 지구에 종말이 와서 후대에 단 하나의 지식을 남겨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겠다고 했다.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주식투자를 하고자 하는 후손에게 단 하나의 문장을 남겨야 한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음과 같이 말 할 것이다.

"시장 평균에 배팅하라."


불확실성을 줄이고 위험을 제거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내린 결론이다.

그 어렵다는 종목 선택의 문제는 이것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주식시장이 있다. 

유가증권 시장의 형님격인 코스피 시장과 기술주 중심의 종목을 묶어 놓은 코스닥 시장이다.

각각에 1000여 개  종목이 상장 되어 있으니 투자자들은 2000여 개 종목 중에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고르게 되는 샘이다. 

시장 평균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각 시장의 대표 종목을 골고루 묶어 놓은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시장평균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거나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놓은 상장지수펀드 즉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이들 금융상품의 가격 변동성은  지수평균의 움직임과 거의 동일하게 움직인다.

종목선택의 문제는 이것으로 끝이다. 


시장평균을 선택하면 놀라운 이득을 획득하게 된다. 

내가 선택한 종목이 휴지 조각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이겨낼 수 있다.

세계 경제가 호황과 불황을 넘나들며 굴곡이 있지만 그 방향은 우상향이다. 

신흥국들은 고도성장을 하고, 고도성장을 끝낸 선진국들은 저성장을 하지만 1%든 2%든 어쨌든 매년 조금씩 성장한다.  금융위기 같은 특수한 시기를 제외하면..


수 많은 회사들이 생겨났다 망하지만  주식시장의 방향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대게 우상향을 그린다.  시장평균에 배팅하면 투자 타이밍을 비록 잘못 선택하는 헛발질을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적립해 나가면 언젠가는 플러스로 돌아서게 된다. 

개별종목을 선택한 사람이 이런식으로 투자를 했다가는 전재산을 날릴수 있다.


10년동안 기다려도 오르지 않은 종목이 허다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상장폐지 되는 회사도 부지기수다..

오직 시장평균에 배팅했을때만 전재산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필자는 오래전에 공포에서 해방되었다. 

대체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시점이 거품이 빠진 때여서 이기도 하지만 오직 시장평균만 추종하기 때문이다.  

단 1%의 확률이라도 내가 선택한 종목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회사가 동시에 망할 확률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무섭지 않는 것이다..


투자자는 선택해야 한다.

"1000 %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는 위험 1%를 감수하는 것"과,

"최대 50%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도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 "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 할 것인가..

어리석은 투자자는 수익을 먼저 따지지만, 현명한 투자자는 리스크를 먼저 따진다.

횟수가 많아지면 희박한 확률도 현실에서 실현된다..

1%의 가능성이 있다면 100 번 중에 한 번은 날벼락을 맞는 그 날은 오게 되어 있다..


선택의 문제다..  무엇을 선택하는가는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기억하셔야 한다..

이 바닥은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반드시 끝장을 보게 된다는 사실...

투자를 잘 해 수익을 얻게 되면 신나서 계속 하게 된다.. 

돈을 벌고 있는데 그만두는 경우는 없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는 돈이 먼저 털린 후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난 이후라는 것...


투식시장에 일단 발을 들여 놓으면 실패해 떠날때까지 계속 매매를 하게 된다. 

횟수가 많으면 확률은 점점 정확해진다... 위험을 내재하면 반드시 현실에서 나타나게 된다..

10%의 수익의 포기하더라도 1%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다.


구체적 종목에 대해서는  다음글에  ....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