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서민투자학2017. 10. 24. 16:57

왜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가!

자본주의 시대에는 자본가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망하면 어떻하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간이 만든 사회 구조 시스템은 최소 1000년은 간다.


돌이켜 보면 엉성하기 짝이 없었던 봉건 사회 시스템도 1000년은 갔다.

자본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이제 겨우 300년 되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종교로 뇌를 마비 시키고 힘으로 몸을 억압하는 봉건시스템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되다. 


알고보면 금융 자본가, 산업 자본가에게 착취 당하고 있는 넥타이 맨 노예인데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알아서들 열심히 일 해 주고 있다. 



땅에서 부가가치가 창출 되는 것이 미비하기 때문에 땅 뺏기 전쟁은 아예 하지 않는다.

기업이 각 나라를 대표해 쩐의 전쟁을 치룬다.  

패권국 미국은 돈을 풀었다 조였다 금융 조작으로 얌점하게 뺏어오면 된다.

이 얼마나 세련되고 편한가..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의 욕망을 기반으로 한다.

욕망이라는 막강한 에너지 덕분에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고 하는 인간이 누리는 그 모든 것의 총체.. 

이름하여 재화와 서비스 ~~  


인간이 만들어낸 그 모든 가치에 값이 매겨진다..

그래서 돈이 필요하다.. 돈을 찍어낸다.. 요즘은 디지털로된 숫자로만 표시한다.. 

국가만 돈을 찍어 내는 게 아니다. 민간인도 신용으로 돈을 만들어 낸다.

1000 가구 아파트 단지에 10 개 아파트가 매매 되었다.

호가가 2억이 올랐다.. 그러면 나머지 990개 아파트도 2억씩 올라 있다. 

오른 가격에 근거해서 은행은 더 많은 대출을 해 준다.

없던 돈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아도 신용으로 돈이 만들어진다.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자본주의는 구조적으로 통화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화량이 늘어 나기 때문에 돈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이래로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없었다.

경기 침체기 때, 돈이 돌지 않을 때 잠시 그럴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화폐가치는 반드시 하락한다..

30년 전 라면 값 , 설렁탕 값,  짜장면 값이 얼마였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정리해보자..

왜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가..

자본가는 사람과 과학기술과 정보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을 운영하고 가치를 창출한다.

기업이 만들어 놓은 부가가치의  열매를 대부분을 자본가들이 지분 만큼 나눠 갖는다.

일한 사람은 도망가지 않을 정도로 콩고물 쥐어주고..


또한 자본가가 소유한 기업이라는 실체는 실물이다. 

물가가 상승하면 물건 값이 올라가고 물건 값이 올라가면 물건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는 올라간다. 기업은 막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땅 값이 올라가도 자동으로 가치가 올라간다. 

기업을 소유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대비 할 수 있고 가치 창출의 열매도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본가가 될 수 있는가..

기업의 지분인 주식을 소유하면 된다. 

삼성전자처럼 대박을 터트리고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기업을 고르는 혜안이 없다면 나라 전체 우량 기업을 골고루 담으면 된다.


5년 있다 망할 기업, 10년 반짝 하다 망할 기업의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는 것이 위험하지, 나라를 대표하는 각 산업분야의 초유량 기업의 지분을 자기고 있으면 무조건 승리한다.


1980년 kospi는 100이 였는데 지금은 2500에 육박한다.

미국 다우지수 200년 차트를 보면  기복이 있지만 빨래줄 같은 우상향이다. 

1년 안에 주가가 오를 확률은 50%를 약간 넘는다.

3년 5년으로 갈수록 오를 확률은 점점 높아진다.

20년 장기 보유하면 주가가 오를 확률은 100%다.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20년 1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적립식으로 계속 사서 모으고 배당금 받으면서 눌러 앉으면 눈덩이 커지듯 복리로 자산가치가 커진다.


20대부터 빨리 시작할수록 자본가가 되는 날은 빨라진다. 

종자돈이 커지면  나는 회사 다니면서 근로소득으로 돈 벌면 되고, 내가 소유한 자본 즉 기업의 지분만큼 그 돈이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준다.


어느날 문득 길을 걸어가다 대기업 사원을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게 된다.

제네들 내 돈 벌어 준다고 참 고생이 많구나...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자본가의 마음을 알게 된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다음에 계속~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