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을 투자를 하더라도 자본가처럼 생각하고 자본가처럼 투자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급등주 골라 대박 터트릴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개미로 살다 조용히 사라질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주식 투자자라면 대기업 오너와 동업자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KODEX200 ETF를 보유하고 있으면 대한민국 초우량 회사의 지분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는 자본가라는 마음을 가져도 된다. 실재로 그러니까..
돈이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다.
단 돈 10만원으로 투자하더라도 그와 같은 마음을 먹어야 한다.
비록 투자금은 적어도 자본가라 할 수 있다.
경영자들은 어떤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는가!
실적이 늘어나 회사의 가치가 올라 가는 것과 두둑한 배당을 받아 가기를 기대 할 것이다.
투자자 역시 지분만큼의 회사 주인임으로 배당이득(Income gain)과 자본이득(Capital gain)을 목표로 하면 된다.
100만주 중에 100주 있으면 어떠한가, 지분은 작아도 회사의 주인이다.
앞서 우량 회사를 골고루 모아둔 ETF만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것을 조언하였다.
ETF 투자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사서 모으는 것과 사고 파는 것!
배당이득을 목표로 하는 것은 사서 모으는 것이고, 자본이득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는 것은 때에따라 비중을 높혔다 줄였다 (사고 파는)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초우량 회사를 골고루 모아둔 KODEX200과 배당을 넉넉히 주는 우량 회사를 모아둔 고배당ETF는 무조건 모으기만 하라.
시장평균을 추종하는 ETF는 금리 수준의 배당을 주고, 고배당ETF는 3~4% 수준의 배당금을 준다.
우리나라 기업은 선진국에 비해 배당율이 짠 편인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배당성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은행 이자는 금리가 정해져 있지만 배당금은 긴 시간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커버한다.
가령 현재 20,000원 하는 ETF가 500원의 배당을 준다면 2.5%의 이자를 주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주식은 회사 지분임으로 실물자산에 속한다.
통상 물가는 매년 상승함으로 20년후에는 20,000원 보다 비쌀 확률이 99.999%다.
1주의 값이 40,000원이 되어 있고 배당성향이 지금과 같은 2.5%라면 1주당 1000원을 지급해 준다. 주식의 수가 동일 하더라도 경제 성장과 함께 배당금은 점점 늘어난다.
앞으로는 100세 시대다. 30대라면 60~70년은 더 살게 된다.
60년 후면 물가가 얼마나 오를까..
망하지 않을 우량 회사의 가치는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게 된다.
배당을 주는 ETF를 수집하면 지구를 떠나는 날까지 배당을 연금처럼 받게 된다.
배당이득을 목표로 하는 ETF는 죽을때까지 파는 게 아니다.
어차피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고배당ETF는 증권사에서 알아서 관리해준다.
우량하다가 불량 해진 회사는 빼주고 , 이름 없는 회사가 우량회사로 변모하면 담아 준다.
현재 가격이 얼마인가 보다 내가 몇 주를 확보하고 있는가만 보면 된다.
가격이 떨어지면 오히려 반가워 해야한다.
싼 가격에 한 주라도 모을 수 있으니까..
KODEX200, 고배당ETF는 매월 적급 넣듯이 모으면 된다.
IMF 형님이 오든, 금융위기 할아버지가 오든, 폭등하든 폭락하든 상관없이 매월 모으기만 하라..
시세와 상관없이 그저 사기만 하라 지금 당장해도 무방하다.. 아니 지금 당장 해야 한다.
하루라도 빠른 게 좋다.
이것으로 주식투자의 한 축은 마무리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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