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서민투자학2017. 10. 20. 17:22


 토지를 소유한 봉건영주 보다 자본을 소유한 자본가가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귀족 영주보다 평민 자본가가 더 많은 권력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힘쎈 놈 마음대로 하는 게 인간의 역사다.

자본가를 위한 세상이 필요했다.

자본주의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중세시대는 기껏해야 땅을 이용해 인간이나 동물이 부가가치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자본주의시대 자본가는 돈의 힘으로 기계와 노동자를 활용해 공장을 돌렸다. 

생산량 자체가 비교 불가다... 

부가가치가 폭발적으로 늘어 났다..



증기기관에 의한 1차 산업혁명...

무엇이 변했는가....

증기기관을 이용해 방적기를 만들었다.. 

사람이 손으로 옷감을 짜는 것과 기계가 증기기관을 이용해 옷감을 짜는 것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부가가치도 폭발적으로 창출되었다.


증기기관을 이용해  기차를 만들었다. 

기차가 있으니 철도를 건설하게 되었다..

말과 인력거로 운송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어마 어마한 부가가치가 생겨난다..



자본은 항상 새로운 부가가치를 원한다..

돈 되는 것이 어디 없나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

돈이 되겠다 싶은 곳으로 돈이 몰려간다.

그 돈을 지원받아 연구하고 개발하다 보면 새로운 기술이 탄생한다..

그 기술을 응용해 뭔가 획기적인 것을 만든다.

그곳에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이것이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원리다.

계속 이런식이다. 


19세기 후반 전기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자동차도 나왔다...

포드가 생산조립 라인을 시스템화 하여  대량생산 체제를 만들었다..

전기와 자동차에서 엄청난 부가가치가 생겨났다..

2차 산업혁명이다..

전기를 이용한 제품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가..

얼마나 많은 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돈을 벌었는가..


1960~ 1990년대  전혀 새로운 녀석이 출몰했다..

전자시대가 열린 것이다..

트렌지스터, 집적회로, 반도체,  컴퓨터...  

정보기술을 통한 자동화 시대..

3차 산업혁명이다..

얼마나 많은 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돈을 벌었는가..


1990년대 중 후반 인터넷이 나타났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을 이용한 여러 기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SNS 스마트  기술을 너머  각종 기술을 융합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이 출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목전에 다가왔다..

천지개벽이 몇 년 남지 않았다. 

10년 안에 로봇이 집안을 돌아 다니며 당신의 친구가 될 것이다.

나에게 최적화된 친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4차 산업이 본격화 되면 그곳에서 엄청난 부가가치가 생겨난다..

어떤 기업이 그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될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 기업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없는가~

그런 욕망이 없다면 아직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신기술이 생겨나면 돈이 몰리고 제품과  시장이 활성화 된다... 

돈이 모이고 기대 심리가 쏠리면 그곳에 버블이 생겨나고 치열한 경쟁도 일어난다..  

버블은 언제나 생성되고 붕괴된다. 그리고  최종 승자가 남게 된다..

늘 반복되어 왔던 일이다..


누가 이런 일을 하는가...

기업이다....  기업은 누가 운영하는가? 자본가다..

물론 모든 자본가가 그 모든 부를 갖는 것은 아니다.

치열한 경쟁속에 망하는 기업도 있고 탈탈 털리는 사람도 수두룩 하다..


하지만 어쨌거나  누군가는 그 경쟁에서 이기고 성장의 열매를 차지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신기술 출몰과 함께 버블이 생성되고 꺼지는 과정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어쨌거나  우상향으로 발전 한다..


자본가가 유리한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다.

살아남는 기업의 지분을 조금이라도 소유하면 누구든지 자본가가 될 수 있다..

월급쟁이 직장인도 그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해야 한다..


왜 그래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제부터 해야 하는가?


다음에..

Posted by 카이사르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