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인사가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라는 말이 있는데 시장 전망에 딱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북한산 올라 가는 길이 수 십개가 넘듯이 시장 전망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수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할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의견 역시 많은 생각 중 하나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년 초가 되면 많은 전망이 쏟아 지는데 올해 경제 전망을 보면 대동소이 합니다...
대체로 전약후강 구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년초 유럽의 불확실성 문제를 반영해 2012년 초반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회복되는 모양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이 우세한 형국입니다...
분명 타당성이 있는 전망입니다.. 그런데 역사가 말해주듯 시장전망이 한쪽으로 쏠려 있을 때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오히려 전강후약의 가능성도 많습니다...
"돈은 기가 막히게 돈 냄새를 잘 맡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 채권단 회의가 결판이 나질 않았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주춤하는 모양세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약삭빠른 증시의 특성으로 볼 때 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봅니다..
올 봄에 유럽에서 대형사고가 터질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만약 유럽이 올 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면 증시는 이미 박살이 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으로 방향을 잡아 가는 모습을 볼 때 유럽의 돌려 막기는 성공할 듯 합니다...
유럽의 돌려막기가 성공하면 시장은 또다른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다음 돌려막기는 어떻게 할 껀데? "
돌려막기는 공짜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시간은 시장편이 아닙니다..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 내기에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원금을 갚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돈을 더 빌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이 난리를 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비관적입니다..
다들 악재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어 채감을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가 호재로 작용하니~~~.
아무튼 유럽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을 해야 하고, 미국도 GDP 보다 부채한도 금액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재정적자 정책을 마음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럽과 미국에 긴축이라는 그림자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기대감이 팽배하다가도 하반기로 갈수록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구나"... 하며 실망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 역시 전약후강 보다, 전강후약의 확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달릴 때 증시도 같이 달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지난 몇년동안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 달러약세, 외국인 투자 유입에도 불구하고 현재 1100원~1200원대 환율은 원화가 다소 평가절하된 상태라 보여집니다. 환율이 좀 더 내려갈 여지가 있다면 외국인이 재미를 보는 구간이기 때문에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2012년 말에 가까울수록 증시의 상승무드가 일정 궤도에 오르고 장밋빛 희망이 개미들 사이에 골고루 퍼져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되면 표면적인 분위기는 밝아 보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본질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물량까지 같이 던지리라 봅니다. 이때 덥석 덥석 물며 희생양 되지 말아야 겠습니다...
상승은 즐기되 너무 취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강후약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눈치 빠른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수 많은 가정을 전제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소설중 하나로 생각하시고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www.successguide.co.kr
http://twitter.com/leekyusung
책 링크 :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라는 말이 있는데 시장 전망에 딱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북한산 올라 가는 길이 수 십개가 넘듯이 시장 전망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수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할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의견 역시 많은 생각 중 하나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년 초가 되면 많은 전망이 쏟아 지는데 올해 경제 전망을 보면 대동소이 합니다...
대체로 전약후강 구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년초 유럽의 불확실성 문제를 반영해 2012년 초반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회복되는 모양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이 우세한 형국입니다...
분명 타당성이 있는 전망입니다.. 그런데 역사가 말해주듯 시장전망이 한쪽으로 쏠려 있을 때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오히려 전강후약의 가능성도 많습니다...
"돈은 기가 막히게 돈 냄새를 잘 맡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 채권단 회의가 결판이 나질 않았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주춤하는 모양세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약삭빠른 증시의 특성으로 볼 때 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봅니다..
올 봄에 유럽에서 대형사고가 터질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만약 유럽이 올 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면 증시는 이미 박살이 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으로 방향을 잡아 가는 모습을 볼 때 유럽의 돌려 막기는 성공할 듯 합니다...
유럽의 돌려막기가 성공하면 시장은 또다른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다음 돌려막기는 어떻게 할 껀데? "
돌려막기는 공짜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시간은 시장편이 아닙니다..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 내기에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원금을 갚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돈을 더 빌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이 난리를 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비관적입니다..
다들 악재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어 채감을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가 호재로 작용하니~~~.
아무튼 유럽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을 해야 하고, 미국도 GDP 보다 부채한도 금액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재정적자 정책을 마음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럽과 미국에 긴축이라는 그림자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기대감이 팽배하다가도 하반기로 갈수록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구나"... 하며 실망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 역시 전약후강 보다, 전강후약의 확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달릴 때 증시도 같이 달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지난 몇년동안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 달러약세, 외국인 투자 유입에도 불구하고 현재 1100원~1200원대 환율은 원화가 다소 평가절하된 상태라 보여집니다. 환율이 좀 더 내려갈 여지가 있다면 외국인이 재미를 보는 구간이기 때문에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2012년 말에 가까울수록 증시의 상승무드가 일정 궤도에 오르고 장밋빛 희망이 개미들 사이에 골고루 퍼져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되면 표면적인 분위기는 밝아 보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본질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물량까지 같이 던지리라 봅니다. 이때 덥석 덥석 물며 희생양 되지 말아야 겠습니다...
상승은 즐기되 너무 취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강후약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눈치 빠른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수 많은 가정을 전제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소설중 하나로 생각하시고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www.successguide.co.kr
http://twitter.com/leekyusung
책 링크 :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칼럼 > 경제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은 자업자득의 길을 가고 있다 (8) | 2012.02.13 |
---|---|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돈은 이미 답을 말해 줬다 (6) | 2012.02.10 |
마지못해 움직이고 있는 유동성 (5) | 2012.01.31 |
S&P의 헛발질, 한편의 블랙 코메디 (2) | 2012.01.18 |
미국의 이란 압박 이유, 달러 패권 유지! (7) | 2012.01.12 |
진정한 위기, 중산층 에너지의 소진 (7) | 2012.01.10 |
단기 상승국면 돌입 ? (2) | 201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