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파죽지세 입니다.
외국인이 계속 쓸어 담고 있습니다.
조정이 올 만도 한데 외국인의 포지션은 일방통행 입니다..
경제지표 달랑 몇 개 올려 놓고 시장의 방향을 논하는 게 사실 굉장히 웃긴건데 여러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오늘도 몇 개 올리겠습니다.
먼저 돈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스프레드 입니다..
스프레드는 무위험 자산인 국채와 위험자산인 회사채의 차이로 위험프리미엄으로 보면 됩니다..
국가가 돈을 빌린 차용증인 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때일 염려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자가 낮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돈을 빌리는 차용증인 회사채는 때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채 보다 이자를 많이 줘야 합니다.
바로 그 차이 만큼이 스프래드입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웃돈을 언져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채와 회사채의 스프레드(금리차)가 작다면 ??
회사가 망할 확률이 낮다는 소립니다..경제 펀더맨탈이 좋다는 소리입니다. 회사들이 팽팽 잘 돌아 간다는 소리입니다.
스프레드가 낮으면 위험자산으로도 돈이 몰린다는 소리고, 이는 주식시장으로도 돈이 흘러들어갈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스프레드가 높다면 ?
돈이 안전자산으로만 몰린다는 소리입니다..
큰 손들이 몸을 사린다는 소리입니다.
작은 위기때는 국채와 우량회사로 돈이 몰리고 큰 위기때는 국채로만 돈이 몰립니다.
이때는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이라는 소리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지금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형국입니다..
지난 금융위기 때처럼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생길 때 스프래드는 급격히 벌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고 보니 금융위기 때 시장의 공포가 엄청났었네요..
A+ 등급이면 웬만하면 망하지 않을 회사인데도 스프레드가 5 였군요~~~
스프래드를 보고 투자의 미세한 타이밍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 징조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습니다. 갑자가 튀어오른 다거나, 급격히 낮아지면 자금의 큰 변화가 온다는 것이죠...
다음 그림을 보면 재미 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적격 중 가장 낮은 단계인 BBB- 와 우량한 회사 A+의 스프레드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금융위기 이전은 1%정도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5% 정도 차이가 납니다..
돈을 빌리는 것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초우량기업들은 금융위기 전 상태로 돌아 왔는데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에게는 충분한 양의 돈이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양극화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진정한 펀더맨탈의 회복은 이 둘의 스프레드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이자를 내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외국인이 우량주만 골라먹는 이유입니다...
다음은 OECD 경기선행지수 중 Korea 지표와 주가를 비교한 그림 입니다.
여러 곳에서 주가를 선행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디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맞는 듯 틀리고, 틀린듯 맞기 때문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통찰력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알아 내고, 열을 보고도 결국 하나임을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이런 통찰은 학습의 대상이 아니고 습득의 대상이 아닙니다.
돈오돈수(頓悟頓修) 즉, 한방에 깨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고수는 하늘이 냅니다. 하늘이 내는 고수가 <나>일 확률은 매우 낮고, 내 주변에 그런 고수가 있을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하나를 보고 열을 알려 하기보다 , 열을 보고 하나를 뽑아내려 하는 것이 정직한 자세입니다.
지표 몇개 툭 올려 놓고 시장이 이러하다고 하는 사람은 초짜거나 사기꾼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세상에 절대 지표는 절대 없습니다.
사실 하나를 보고 열을 알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면서도 건방진 자세입니다.
거저 먹으려는 심보 이기도 하고요.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이래도 생각해보고 저래도 생각해 보면서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보며 생각해서 하나를 뽑아 내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보시고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사이트를 만들고 있는데 그 사이트에 <투자 나침반> 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소개드린, 앞으로 소개드릴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매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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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ccessguide.co.kr
외국인이 계속 쓸어 담고 있습니다.
조정이 올 만도 한데 외국인의 포지션은 일방통행 입니다..
경제지표 달랑 몇 개 올려 놓고 시장의 방향을 논하는 게 사실 굉장히 웃긴건데 여러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오늘도 몇 개 올리겠습니다.
먼저 돈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스프레드 입니다..
스프레드는 무위험 자산인 국채와 위험자산인 회사채의 차이로 위험프리미엄으로 보면 됩니다..
국가가 돈을 빌린 차용증인 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때일 염려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자가 낮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돈을 빌리는 차용증인 회사채는 때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채 보다 이자를 많이 줘야 합니다.
바로 그 차이 만큼이 스프래드입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웃돈을 언져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채와 회사채의 스프레드(금리차)가 작다면 ??
회사가 망할 확률이 낮다는 소립니다..경제 펀더맨탈이 좋다는 소리입니다. 회사들이 팽팽 잘 돌아 간다는 소리입니다.
스프레드가 낮으면 위험자산으로도 돈이 몰린다는 소리고, 이는 주식시장으로도 돈이 흘러들어갈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스프레드가 높다면 ?
돈이 안전자산으로만 몰린다는 소리입니다..
큰 손들이 몸을 사린다는 소리입니다.
작은 위기때는 국채와 우량회사로 돈이 몰리고 큰 위기때는 국채로만 돈이 몰립니다.
이때는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이라는 소리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지금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형국입니다..
지난 금융위기 때처럼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생길 때 스프래드는 급격히 벌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고 보니 금융위기 때 시장의 공포가 엄청났었네요..
A+ 등급이면 웬만하면 망하지 않을 회사인데도 스프레드가 5 였군요~~~
스프래드를 보고 투자의 미세한 타이밍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 징조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습니다. 갑자가 튀어오른 다거나, 급격히 낮아지면 자금의 큰 변화가 온다는 것이죠...
다음 그림을 보면 재미 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적격 중 가장 낮은 단계인 BBB- 와 우량한 회사 A+의 스프레드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금융위기 이전은 1%정도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5% 정도 차이가 납니다..
돈을 빌리는 것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초우량기업들은 금융위기 전 상태로 돌아 왔는데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에게는 충분한 양의 돈이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양극화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진정한 펀더맨탈의 회복은 이 둘의 스프레드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이자를 내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외국인이 우량주만 골라먹는 이유입니다...
다음은 OECD 경기선행지수 중 Korea 지표와 주가를 비교한 그림 입니다.
여러 곳에서 주가를 선행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디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맞는 듯 틀리고, 틀린듯 맞기 때문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통찰력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알아 내고, 열을 보고도 결국 하나임을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이런 통찰은 학습의 대상이 아니고 습득의 대상이 아닙니다.
돈오돈수(頓悟頓修) 즉, 한방에 깨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고수는 하늘이 냅니다. 하늘이 내는 고수가 <나>일 확률은 매우 낮고, 내 주변에 그런 고수가 있을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하나를 보고 열을 알려 하기보다 , 열을 보고 하나를 뽑아내려 하는 것이 정직한 자세입니다.
지표 몇개 툭 올려 놓고 시장이 이러하다고 하는 사람은 초짜거나 사기꾼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세상에 절대 지표는 절대 없습니다.
사실 하나를 보고 열을 알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면서도 건방진 자세입니다.
거저 먹으려는 심보 이기도 하고요.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이래도 생각해보고 저래도 생각해 보면서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보며 생각해서 하나를 뽑아 내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보시고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사이트를 만들고 있는데 그 사이트에 <투자 나침반> 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소개드린, 앞으로 소개드릴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매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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